그림산책#4 - 《랑글랑 만의 다리》

알프레드 시슬리, 1872년 작

by 생각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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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Musée d'Orsay, Paris



그림산책 #4


알프레드 시슬리, 《랑글랑 만의 다리》 (1872)

Alfred Sisley – Langland Bay: The Bridge, 1872


작품 정보


작품명: 랑글랑 만의 다리 (Langland Bay: The Bridge)


작가: 알프레드 시슬리 (Alfred Sisley)


제작연도: 1872년


매체: 유화 (Oil on canvas)


크기: 약 39 x 60cm


소장처: 오르세 미술관 (Musée d'Orsay), 파리




잔잔한 바닷마을, 시슬레의 다리



잔잔한 파도 소리.
넓게 펼쳐진 하늘.
그리고 그 위로
나지막이 놓인 다리 하나.

알프레드 시슬레는
이 평화로운 해안 마을의 풍경을
따뜻한 빛과 부드러운 붓질로 담아냈다.


바다와 다리, 그 사이의 고요


**랑글랑 만(Langland Bay)**은
영국 웨일스 남쪽의 조용한 바닷가.
시슬레는 이곳에서
도시의 소음 없이 흐르는 시간을 그렸다.

그림 속 다리는 작고 낮지만,
그 위로 건너는 일상의 삶은
**조용한 시(詩)**처럼 느껴진다.


인상주의의 눈으로 본 바닷가


시슬레는 클로드 모네나 르누아르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풍경 속의 빛과 분위기를
가장 정직하게 그려낸 화가였다.

그의 그림은 극적이지 않지만,
그 안에 있는 정적과 자연의 숨결은
늘 깊고 여운이 남는다.


다리와 파도, 그리고 바람


이 다리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일까,
아니면 그저 시간 속을 지키고 있는 것일까?

바다 위에 놓인 나무다리는
어딘가로 가기 위한 통로이면서도,
그 자체로도 하나의 풍경이다.

시슬레는 그 다리를 통해
한적한 해안 마을의 숨결을 우리에게 건넨다.


**작가 등에 대한 정보는 티스토리 글에 담았습니다.


추천 음악


Erik Satie – Gnossienne No.1[https://youtu.be/PLFVGwGQcB0]
부드럽고 몽상적인 선율이
시슬레의 바다와 바람을 닮은 피아노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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