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1과 2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면 들을 수 있는 멘트.
말한 단어나 문장도 늘어났지만,
레벨 4를 달성하지 못하는 날도 있었다.
아직까지 통화를 많이 했지만 레벨 4를 달성한 건 2번밖에 없다.
문의하니,
레벨 3과 레벨 4는
긴 문장의 여부였다.
긴 문장,
한국말도 긴 문장은 능력자들이 잘 한단 말이야!
그렇게 생각하면서 조금은 툴툴거리는 마음을 가졌는데,
오늘따라 저 good 멘트가 눈에 띄었다.
"언어를 배우기 위한 감각과 자신감을 갖추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실력을 키울 수 있어요!"
레벨 4를 달성하지 못한 내게.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상황이라고 얘기해주는 멘트.
아,
나 앞으로 나아가도 되는구나.
계속 나아가면 언젠가 닿겠구나.
그런 자신감이 든 말이었다.
이런 자신감을 갖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이런 자신감을 빠른 시간에 회복하는 건 간단하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저 문장은 간단하다.
생각해보면,
앞으로 나아가는 일은 간단하지 않지만,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게 하는 말은
간단하다.
기교 없는 간단한 말이,
간단하지 않은 상황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한 날.
나는
긍정적인 간단한 말을 통해
더욱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그게 영어 회화든,
무엇이든.
긍정적인 간단한 말에는
큰 뜻이 실려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번외
글을 쓰면서 생각해봤다.
그런데,
저 good 멘트....
옛날에는 못 본 거 같은데?
급히 뒤졌다.
레벨 2를 달성하지 못하면 뜨는 빨간색 멘트.
"실시간으로 문장을 만드는 감각이 부족해요.'
으아, 맞다.
저거 봤을 때 엄청 스스로에게 화났던 순간이 생각났다.
그런데, 그동안 저 good멘트를 너무 자연스럽게 지나치고 있었다.
저 좋은 말을.
그리고, 전에는 통화도 5분 내외로 밖에 하지 못해서 단어가 저것밖에 안 됐었다.
이제는 통화 기본은 16분, 길게 하면 26분까지도 해서 그런지
단어가 참 많이 들어있다.
1383개라니! 이제 거의 10배다!
지금 이렇게 성장한 순간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날들이 있다.
하지만
내가 성장하고자 노력했던 자기계발의 시간들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지는 말아야지.
그러면 나만 힘들잖아.
4/13도 통화했었는데 계정 탈퇴하고 새로 만드느라
기록이 사라졌다.
계정을 새로 가입해야 2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연속으로 전화한지 벌써 저만큼 되었다.
절대 저 불꽃을 꺼트리지 말아야지.
아자아자!
사실,
이런 불꽃 표시도 생각해보면 되게 간단하다.
세상은, 가끔 되게 간단하게 돌아가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