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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13화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by HEOGOON Mar 03. 2025

13. 다른 분야의 경험도 함께 가지고 가는 것이 우연찮은 기회를 만든다. 



지내면서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은 어느 한 분야에 대해서 영역을 찾아가고 선택을 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오게 된다. 일찍부터 결정을 하는 사람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운동을 시작하여서 운동선수의 길을 가는 경우도 있고, 악기를 다룬다던지 미술을 깊이 있게 배우기 시작하면서 진로를 미리 결정하기도 하고, 문과 이과등 다양한 선택의 순간들을 살아가면서 선택하게 된다. 수능을 보더라도 아니면 취업을 일찍 시작하더라도 어느 직업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게 될 건지 결정하면서부터 한 분야에 대해서 깊이를 가지게 되고 전문성을 가지면서 살아가게 된다. 전공을 가지고 부서로 나뉘고 직업이 세분화되면서 한 분야를 정하고 지속적으로 근무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꼭 하나의 분야에만 장점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분야 이외에 남이 가진 분야 혹은 다른 나라 사람이 가지는 분야에 대해서도 하루하루 조금의 시간만 할애하더라도 시간과 경험이 축적된다면 어느 수준까지는 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언어를 예로 든다면 모든 나라의 사람들은 모국의 언어를 자연적으로 체득하게 된다. 언어가 결국에는 노출되는 시간과 말하고 목소리내고 투자하는 시간으로 체득되는 것이다.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만큼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체득하는 것은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를 준비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중 고등학교 정규 과목 시간만 고려하더라도 영어를 배우고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엄청나며 이후에도 영어를 틈틈이 배워둔다면 해외에서 여행을 하거나 일을 할 때에도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수영과 같은 운동도 사람들은 모두 태어나게 되면은 물속에서 아기 때부터 수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틈틈이 배워둔 수영을 평생의 운동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것이다. 수영은 자전거 타기와 같아서 한번 배워둔다면 평생 잃어버리지 않는 몸으로 체득하는 하나의 유용한 기술이 되는 것이다. 일주일에 한두 시간 미술학원을 취미로 꾸준히 다니게 된다면 하루하루 늘어가는 자신의 그림 실력에 놀라게 되면서 일상생활에 큰 활력이 될 것이다. 시간과 경험이 쌓이는 효과는 생각보다 큰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학원에 다니는 시간 또는 내가 학습하는 시간만이 실제로 배우는 시간이고 경험을 쌓아가는 시간으로 생각하였지만, 한번 학습을 하고 나면 두뇌의 어느 한 부분이 계속해서 그날 배웠던 내용을 머릿속에서 되뇌고 학습해 나가고 머릿속에 세겨간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그날 배운 운동과 지식들은 잠을 자는 중에도 몸속에 체득되고 일주일에 두세 번씩의 짧은 시간 만으로도 머릿속에서 반복되고 무의식 중에도 학습이 되며, 몸으로 배운 경험들은 신경게에 연결되어서 자세가 익숙해지고 응용되면서 몸이 익혀가고 체득되어 가는 과정에는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학습과 운동의 체득이 어느 시점에는 정체된 것처럼 보이고 처음보다 늘지가 않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을 것이지만 이것도 걱정할 부분은 아니고 이러한 정체로 중간에 중단하는 것은 너무나도 아까운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생소한 분야 새로운 분야에 대한 학습을 길게 본다면 취미가 되고 즐거움이 되고 중단이라는 개념보다는 잠시 쉰다고 생각하면 언젠가는 다시 시작할 수 있고 부담이 된다면 횟수를 줄이고 배우는 시간을 짧게 가져가면은 되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체득은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의 주제를 다양하게 만들어주고 많은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해 주면서 동시에 자신에게도 여러 가지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준다. 평생을 같은 업무를 하면서 살아가는 것도 깊이가 있고 전문성을 가져가는 장점이 있지만은 다양한 분야를 시간을 할애하여서 체득한다면은 삶이 윤택 해질 수 있고,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다양한 기회들을 더 많이 가질 수 있을 것이다.


HEOGOON 부산 중앙동HEOGOON 부산 중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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