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아들, 딸에게 한자를 가르칩니다.
아빠표 한자공부입니다.
오늘의 한자는 道(길 도)입니다. 한국어문회 기준 7급 II 에 해당하는 한자입니다.
국내외로 혼란에 빠진 요즘 우리는 어느 길로 가야 할까요?
'길'의 의미를 알아 봄으로써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수업 내용을 그대로 옮겨 봅니다.
아이들 한자 공부, 문해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의 한자는 道(길 도)야.
道(길 도)는 辶(쉬엄쉬엄 갈 착) 과 首(머리 수)가 합쳐진 글자야.
道(길 도) 안에는 '도로', '바른길', '이끌다', '이치' 등의 뜻이 있어.
왜 이런 의미를 갖게 되었는지 알아볼까?
首(머리 수)는 옛 글자를 보면 사람의 머리카락과 눈(目)이 강조된 것을 알 수 있어.
그래서 이 글자는 눈을 크게 뜨고,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이야.
우두머리, 지도자, 왕 등은 자신을 따르는 제자, 백성을 바르게 이끌기 위해서
항상 바른길이 어디인지 고민해야 해.
辶(쉬엄쉬엄 갈 착)은 彳(조금 걸을 척)과 止(그칠 지)가 합쳐진 글자야.
가다(彳)와 멈추다(止)를 반복하니 '쉬엄쉬엄 간다'는 의미가 되었어.
그래서 道(길 도)는
'어디로 가야 바른 길인지 천천히 가면서 눈을 크게 뜨고 본다.'라는 뜻을 담게 되었어.
이해돼지?
스승이나 부모님 그리고 사회의 지도자들은 그래서 더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거야.
자신이 잘 못된 길로 가면 그를 뒤따르는 모든 사람들이 잘 못된 길로 빠지기 때문이지.
그럼, 道(길 도)가 들어가는 단어는 무엇이 있을까?
도로(道路): 사람이 다니는 길은 인도(人道), 차가 다니는 길은 차도(車道) 이 둘을 합치면 도로(道路)!
도덕(道德): 사람이 가야 할 바른길과 행해야 하는 곧은 마음
도리(道理): 사람이 가야 할 바른길과 이치
아빠: 너희들이 매일 하는 게 뭐지?
딸(2솔): 효도?
....
아빠: 아... 매일 하나?
딸(2솔): 하하하 글쎄~
아빠: 매일매일 도장 가서 하는 거!
딸(2솔): 태권도!!
아빠: 딩동댕!!!
태권도(跆拳道): 발과 손을 사용하는 무예
효도(孝道): 부모를 잘 섬기는 도리
경기도(京畿道):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지역
우리는 가야 할 길을 잃었을 때,
훌륭한 누군가가 나타나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알려 주면 좋겠지만.
만약 그런 스승이 없다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 항상 깨어서 바른길로 가려고 노력해야 해.
이렇게 바른길로 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로 道 야~ ^^
아직은 너희들이 이해하기가 어렵지?
너희들은 효도(孝道)만 잘하자~~^^
오늘 수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