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세일
오늘은 진짜 안사려했어
필요한 물건 만사려했어
그리고 메모 도해갔었어
그래서 그냥 지나갔었어
근데 딱 그때
나를 본 걸까
아저씨가 크게 외쳤어
지금부터 반값 오분만
나는 그래서 아니 살수없었어
나랑 그래도 아니 살수없겠지
반값 세일 사라하는 당신
세상 제일 사랑하는 당신
글쓰기를 좋아하는 두 아이의 아빠이면서 수학강의하는 원장입니다. 관심분야는 시, 로맨틱코메디, 일상 에세이, 일상적인 생각들이고, 희망적인 글들을 쓰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