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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10명 중 1명은 정신질환자가 된다.

극도로 보여지는 시대에, 보여지는 첫번째인 피부질환이 만들어 내는 결핍

by 제이슨 인사이트 Feb 27. 2025

아토피, 마음의 거울인가요?

"피부가 왜 그래?"

"징그러워."

"혹시 전염되는 거 아니야?"


어릴 적부터 끊이지 않았던 낯선 시선들과 속삭임들. 아토피 피부염은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닙니다. 끊임없는 가려움과 붉게 변한 피부는 몸의 고통을 넘어 마음의 상처까지 깊게 새깁니다. 특히, 보여지는 것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아토피 피부염은 더욱 큰 심리적 고통을 안겨줍니다.


"내 피부는 왜 이럴까?"

"나도 저렇게 예쁜 피부를 가질 수 있을까?"


저 역시 그런 고민을 계속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심할 때는 제 친구들 모두를 다 비난 하기도 했었죠. 그들은 멀쩡 하니까요.

아토피로 심하게 고생하던 때 사진아토피로 심하게 고생하던 때 사진


끊임없이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작아지게 만드는 질한입니다. 혹시, 보여지는 것에 대한 강박이 나를 옭아매고, 심리적 결핍을 만들어내는 질환이 아토피 피부염 입니다.


자존감 상실

아토피 피부염은 자존감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끊임없는 가려움과 피부 변화는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이 내 피부를 보고 싫어하면 어떡하지?"

“ 뭘 쳐다보는거야?”


남들과 다르다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자신에 대한 부정이 시작 되는 것도 당연합니다.


아토피 때문에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줄어들게 됩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거 어떻게 하는 걸까요?


"내 마음을 누가 알아줄까?"

"차라리 혼자인 게 편해."


아토피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몸의 질환을 넘어 마음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절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리며 오늘 글을 짧게 마무리 합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재하기에 빛나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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