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

창작시#36

by 시절청춘

<불청객>

어젯밤 갑자기 찾아온 너
연락도 없었는데
왜 갑자기 온 것인지
놀라며 너를 바라본다.

아직 와서는 안되는 건데
불청객 같은 느낌
소식도 없이 와버린
너를 보니 어이가 없다

넌 아무렇지도 않은 건지
항상 그래왔듯이
코맹맹이 소리들로
내 귓가에 맴돌고 있다.

귀에서 들려온 속삭임에
난 화들짝 놀래고
널 떨쳐내려 하지만
넌 그런 나를 비웃는다

널 돌려보내려 애쓰지만
너는 아랑곳없이
내 곁으로 다가오고
급기야 나에게 기댄다

나와 한 몸이 되고파 했던
너의 마음 때문에
난 너무나도 괴롭고
상처만이 크게 남는다

말로는 안 되는 너이기에
손찌검을 한 나를
제발 용서해 주기를
간절하게 소망해 본다

이제는 제발 오지말기를
제발 날 떠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조용히 잠을 청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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