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F B1 시험공부 (3)

조급함

by 매너티연


요즘 밤에 잠을 못 잔다.

DELF B1 시험이 가까워지고 있고, 기초는 여전히 부족하다.

‘아 큰일 났다.. 작문 연습 더 해야 하는데.. 듣기 아직 하나도 안 들리는데..’

걱정 한가득 안고 눈을 감으면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이다.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 준비하다 보니 시간이 촉박하다.

시험에 떨어지면 슬프긴 하겠지만 진작에 내 실력은 알고 있었다.

떨어질 각오도 했기에 비싼 돈 주고 접수하며 본격적으로 프랑스어 공부를 해보자 마음먹었다..

다만 시험을 칠 수 없을 정도로 못하는 수준으로 시험을 치르고 싶지 않아서 더 조급한 것 같다.


그래도 비싸게 접수한 만큼 조급한 마음으로 부랴부랴 공부를 하면서 나름 보람은 생긴다.

프랑스어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건, 하고 싶은 공부를 자발적으로 한다는 점이 즐겁다.

하고 싶은 공부이기 때문에 배우는 즐거움이 있고, 학습 시간이 길어도 시간은 금방 간다.

백수가 아무런 목표 없이 살다가 목표 하나 세우고 맹렬히 전진하니 일주일이 금방 사라짐을 깨달았다.

학교에서 수동적으로 공부하던 때와 확연히 다르다. 집중과 습득하는 속도도 빠르다.

내가 흥미롭다고 여긴 하나의 목표가 이렇게 강력한 집중력 선사할 줄 몰랐다.

영어도 이렇게 공부했다면 분명 10년이 지난 지금 훨씬 영어권 사람들과 대화하기 수월할 텐데 라는 생각도 든다.


다가오는 한 주의 계획은

- 짧은 문단 작문, 동사 변형 연습 다음 주 화요일까지 DELF B1 작문 기출 시작

- (듣기 ) 계속 RFI 홈페이지에서 연습 문제를 풀고 반복 듣기

- 오늘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하루에 5개의 독해(GPT) 하고 화요일 이후 독해 기출 시작

- Fluent French Podcast 틈날 때 보기 (A1~A2 수준의 문장으로 만들어준 짧은 소설을 읽어주는 영상이 있는데 상당히 도움 됨)


이렇게 브런치에 기록하는 것이 쑥스럽다. 실상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인데 기록해놓고 보면 거창해 보인다.

거창한 만큼 결과도 만족스러웠으면 하는 욕심도 생긴다. ㅎㅎ


오늘의 프랑스어 작문

Quand j’édtude le français, j’utilise l’application Reddit et j’écoute des podcasts sur Youtube.

Je recommande la chaîne YouTube <<Fluent French Podcast>>.

Cette chaîne lit de petits romans avec des sous-titres, alors elle est très utile pour apprendre le français.



** 프랑스에 대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작문에 대한 오류 사항, 충고, 조언, 의견 모두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__매너티연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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