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F B1 시험공부 (4)

공부하기엔 백수라 좋다

by 매너티연


시험이 빠르게 다가올수록 시간 많은 백수라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낀다.

회사 다닐 때 쫓기듯 공부할 때와 다른 여유로움,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음에 감사했다.


B1 기출문제를 풀기를 시작했다. 완벽한 독해는 불가능하지만 대부분의 문제를 수월하게 읽고 문제를 풀고 맞혔다.

독해 영역은 확실히 영어 수능을 통해 배운 요령 덕에 다른 언어라도 수월하게 읽혔다.

물론 수능을 통해서만 도움이 된 것은 아니다. 올해 초부터 시작한 하루에 프랑스어 문장 하나 배우기 루틴도 큰 도움이 되었다. 중간에 프랑스어 동화 읽기를 했었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 많아 힘들어서 중단하고 일상생활에 적합한 문장공부와 문법공부를 한 경험 때문에 독해는 확실히 쉽게 모양이 잡혔다.


가장 큰 걱정은 말하기와 듣기이다. 여태까지 프랑스인과 한 번도 대화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내 발음이 어떤 수준인지 전혀 알 수 없다. 그래서 늦지만 시험 전 일주일 동안 ‘Italki’라는 언어 선생님 매칭 어플을 통해서 발음 교정을 확인받을 예정이다. 발음이 너무 안 좋을까 봐 걱정이다.


그리고 제일 심각한 것은 듣기 영역이다. 너무 안 들린다. RFI 사이트에서 듣기 문제를 푸는데, 현지 뉴스의 짧은 부분만 들려주는데도 문제 푸는데 어려움이 있다. RFI 사이트 보다 쉬운 듣기 기출문제에서도 기복이 심하다. 대부분 다 맞는 파트가 있고 거의 틀리는 파트가 있다. 여기서 엄청난 조급함을 느꼈다.


다가오는 일주일이 관건이다. 기출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듣고, 읽고, 보고 변형해서 작문하고, 그리고 말하기 영역도 준비하면서 시험이 다가오는 일주일이 되기 전에 모양은 제대로 다져야 한다.


아쉬운 점은 동사변형과 수동태 기초가 부족하다. 물론 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문법의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생각 들어서 이번 주는 문법 기본기고 다져가면서 해야 한다.


다가오는 한 주의 계획

- 동양북스에서 만든 ‘B1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문제집 기출문제 끝내기

- 기출문제 듣기 부문 오답 2번 듣고, 읽기

- 말하기 부문에서 인터뷰 스크립트 작성하기

- 수동태, 동사변형(모든 시제) 작문 하루에 20개씩

- 기출 각 영역을 끝낸 경우

- GPT에게 독해 5문제 요청(사회, 정치, 경제 등등)

- GPT에게 쓰기 시험 요청

- RFI 사이트에서 듣기 테스트 (듣기 무한 반복)

- 유튜브 프랑스어 podcast (프랑스어 자막 보면서 듣기)



오늘의 프랑스어 작문

Aujourd’hui, il fait beau, alors je ne veux pas étudier le français. Le temps est parfait pour un pique-nique.



** 프랑스에 대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작문에 대한 오류 사항, 충고, 조언, 의견 모두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__매너티연



금요일 연재
이전 04화DELF B1 시험공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