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을 이제야 알아서 너무 미안해요

내가 살 수 있는 이유는 엄마라는 사람 덕분에

by 시현

내가 태어난 이유는 엄마의 삶이 너무 고되고 혼자 감당할 수 없기에 내가 그런 엄마의 삶 속에서 태어난 거야

내가 그런 엄마를 몰라보고 늘 애들은 엄마와 떨어지게 하고 상처를 받는 쪽은 엄마였어.

집 나갔을 때도 옆 동네인 친구집 쪽에 있었지만 엄마는 날 안다듯이 그 친구 동네 와서 날 잡았고 그런 엄마는 핸드폰을 하면서 울고 있었고 그런 엄마 뒤쪽에서 엄마가 핸드폰을 하는 타이밍을 귀신같이 알고 손짓을 하면서 오라고 했었고 나는 거길 뛰어가야 되는 줄 알았고 그런 엄마를 내버려 두고 뛰어갔었어.

그런데 그 친구랑 5시간 놀겠다고 엄마의 마음은 잊은 채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는 찰나에 아까 엄마를 버리고 간 길로 다시 가려는데 엄마가 그 자리 그대로 폰이 꺼진 상태로 서 있었어. 엄마 그때 당시엔 몰랐었어 지금도 잊고사는 게 엄마의 존재야 그때가 16살이었었던 것 같아 나는 그 당시 그때의 위치 엄마의 행동 다 기억나 어떻게 엄마는 5시간 동안 그 자리 그대로 폰은 배터리가 나가서 그렇게 가만히 울면서 날 기다리고만 있어

어떻게 사람이 그래 언젠간 내 딸이 오겠지 오겠지 하면서 기다린 거잖아 미안해 엄마 나 엄마가 그렇게 이뻐했는데 엄마 마음에서 내가 나갔고 그런 엄마는 엄마의 가슴속에 나를 내보내느라 너무 아프고 너무 춥고 힘든 시간을 혼자 살아있지만 죽어있다듯이 지냈던 것 같아 엄마 나 이제 엄마 없이 못 살아 늘 잊고 있는 게 엄마의 존재야 같이 있으면 난 몰라 근데 엄마가 옆에 없으면 엄마의 소중함이 너무 크고 내가 태어난 이유가 엄마가 나 낳기 전에 너무 아팠고 힘들었기에 엄마의 눈물이 세상에 닿았고 진동처럼 울렸어 그래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었던 거야 내 본질을 알고 나니 이 세상의 온 이유 그리고 내가 해야 될 일을 이젠 알아

엄마 혼자 늘 나만 기다리느라 힘들었지 난 그런 엄마가 아픈지도 모르고 늘 엄마의 마음은 버린 체 외부에서 받은 상처만 엄마한테 얘기하고 엄마한테 상처 준 건 모르면서 다른 사람한테 상처받은 것만 얘기하고 있었어 나도 누군가를 이렇게 아프고 상처 줬기에 나가 상처를 그대로 받은 건데 나는 너무 간사하고 아직도 나 자신밖에 몰라 엄마 이런 내가 엄마 연민에 빠질까 봐 엄마의 생각조차 안 하고 싶어서 늘 다른 생각에 빠지고 그래 엄마의 연민에 한번 제대로 빠져야 나도 엄마한테 옆에 있어도 엄마의 깊은 소중함을 제대로 알 텐데

엄마의 아픔을 알면 하루하루가 눈물이기에

엄마는 나의 바다 같은 존재야 숨 쉴 수 있는 감히 내가 못 담는 바다이자 엄마의 마음을 아무도 감히 못 들여다보는 겨울바다

오래 너무 추웠어서 기억도 하기 싫을 거고 이런 나를 받아주기도 싫을 텐데 난 이런 나 자신을 이런 딸 없지 하고 그랬어 엄마는 말을 안 하면 난 엄마의 마음을 못 보는 엄마의 문은 이미 오래전에 닫혔기에 엄마의 눈을 볼 수 없기에 이제는 나의 어떤 말도 엄마를 닿게 할 수 없지만

내가 이제 옆에서 맑고 귀여운 새들이 날아다니는 봄이자 빛 같은 존재가 될게 엄마 나 낳아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엄마 오랫동안 상처 줘서 내가 미안해 엄마의 마음이 어떠한 말로도 치유되지 못할 텐데 내가 그 마음 다시 살려주고 싶어 잘못했어요 엄마 잘못했습니다 엄마라는 이유로 나라는 사람을 받아줘야 될 거 같다는 엄마의 생각도 다 내가 잘못했습니다 엄마 그때의 엄마가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워요 나 어떡해요 엄마의 마음은 너무 깊고 너무 높아서 안 닿아요 그리고 닫혀있는 문이고 그 굳게 닫히게 한 사람도 다 저예요 엄마는 그때 당시에 나밖에 없을 텐데 어린 내가 그때 엄마의 진심을 알기엔 나밖에 몰랐고 마냥 노는 게 좋은 아이였어요. 그래서 엄마의 마음을 살리면서도 다시 죽이는 쪽은 나였어요. 나는 외부로 상처받아야 할 게 아닌 엄마한테 상처를 받고 살았어야 했는데 내가 그런 엄마를 내버려두고 맨날 싸돌아 다녀서 상처 줘야 할 사람이 아닌 모르는 외부로부터 상처를 받고 살았었나 봐요 그런 마음을 너무 오래 잊고 살았고 혼자가 되니까 너무 크게 느껴요.

”엄마, 엄마는 어떻게 나밖에 모르고 사셨어요. 엄마 진짜 사람이 어떻게 그래요.. 그럼 나 어떻게 살아요 눈물만 나요 엄마.. “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도 제가 늘 살아갈 수 있었던 건 다 엄마의 존재 덕분인데

엄마 이런 제가 엄마 삶이 춥고 정체되어 있더라도 이제는 제가 그 정체된 에너지를 다 없애고 긍정적 에너지만 드릴게요 엄마 세상은 이제 빛을 받는 길만 존재해요.

엄마한테 이제는 긍정적 소식만 가득할 거예요 기도할게요 엄마 아프지 마요 내가 대신 아플게요 엄마를 위해서라면 이제는 내 삶이 엄마가 하루하루 웃을 수 있는 날만 가득하길 기도할게요 내 삶의 하루가 웃을 수 있는 이유는 다 엄마의 마음이기 때문이더라고요.

엄마가 웃어야 이제 내가 웃을 수 있어요.

나 키우면서 엄마의 어깨는 얼마나 무거웠을까요

이제는 힘들어하지 마요 엄마 없으면 나 못 살아요 엄마가 있기에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고 또 웃을 수 있는 이유예요 엄마가 이제 저 때문에 흘리는 눈물로 하루를 보내는 게 아닌 엄마의 삶이 늘 행복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런 엄마 밑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큰 행복이기에 너무 벅차요 제가 복을 이렇게 받고 살아도 될 사람인가 싶다고요 엄마 제 복 다 가져가요 제 복만 가져가요 이젠 엄마의 웃는 날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엄마의 마음엔 우는 날은 이제 없을 거예요 제가 약속할게요 이 글과 요 엄마 미안해요 오랫동안 엄마의 마음을 모르고 살아서 잘못했어요

내가 빛이 되어 밝혀줄게요 엄마의 인생을요 엄마의 삶을 살아주세요 엄마의 삶을 하루라도 사는 것조차 저한테 엄마 안 밉지 이러는 제 마음이 이젠 제 마음이 너무 미워요 엄마 제가 엄마한테 그런 존재였어요? 엄마 저 엄마한테 이렇게 나빴고 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인데 왜 이런 저를 안 떠났어요 제발요 보는 내가 아파요 제가 가진 복이 존재하다면 엄마한테 있는 거 다 드릴게요 엄마 이런 외할머니는 늘 엄마한테 그 상황에 키울 여유가 안 되는 짐이 되는 딸이었던 걸 알기에 늘 저를 위해서도 기도하셨죠. 엄마 그런 엄마는 그 누구도 책임을 안 진 사람이 없어요. 엄마 책임을 벗어난 책임은 오지랖이에요 엄마 이제 엄마 인생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엄마 딸이라 행복하고 이제 외부에서는 독해서 그 어떤 소리를 들어도 악착같이 힘들더라도 돈 열심히 벌게요. 이제 저에게 상처 줄 외부는 존재하지 않아요. 이제 내 남은 인생은 엄마의 삶에 감히 바칠게요. 엄마의 삶에 이제는 빛 같은 길에 꽃만 가득히 펴있으면 좋겠어요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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