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지 같은 사람이 아닌 내 세계

내 존재가 누군가에게 도화지 같은 사람이었다면 이젠 내 세계

by 시현

나라는 사람의 존재 자체 그리고 나 자신의 본질을 모르고 살았었다.

이제는 내 도화지 같은 나만의 세계를 나만 색칠할 수 있다.

그 누구도 덮을 수 없다.

이제 내 안의 세계는 나만 알 수 있고 그 누구도 나를 색칠할 수도 지울 수도 없다.

내가 드디어 내 삶의 주도권을 가졌다.

내가 가진 내 삶의 주도권은 앞으로 누군가에게 절대 뺏기지도 누가 빼앗으려 하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과거의 내 삶은 앞으로 계속 써 내려갈 이야기가 되고 그 안에는 나만의 빛과 그림자가 존재한다.

나 빛을 나 자신도 안 썼고 그러기에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가져가서 그동안의 그 사람의 삶처럼 살았겠지만

지금은 정체되었다. 모두

내가 왜 이러고 있었지 왜 그랬었지 하면서 자신의 마음이 아니었기에 모두 다 멈췄다. 다 느껴진다.

내 빛이라고 말해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내 빛을 끄려고 한 자만 많았기에

이젠 죽었다.

정신 잃고 살 거면 그 정신 내가 가져올게 고마워

그러게 정신 왜 잃고 살아 나도 힘들다고 정신 잃고 살아서 죽을뻔했는데 내가 경험한 거기에 그 정신 잃는 사람이 힘들다고만 이야기하는 거 안 믿어 정신 잃고 나서 힘든 건 정신 잃은 네 잘못이야.

그 옆에 사람들은 무슨 죄야

그 누구도 어른이라고 아이들 무시하면서 살지 말아 줘 그 아이들이 커서 난 저렇게 되면 안되겠다라 계속 생각하고 나이만 많은 어른에게 똑같이 말로 무시할지 몰리

난 이제 그런 어른한테 말할 수 있어 “나이만 많으면 뭐해요? 시간 나면 할 줄 아는 게 자라나는 새싹 밟고 자신들이 새싹인 것처럼 살았을 텐데 “라고

나는 그런 어른들한테 한마디도 못하고 살았었다.

어려서가 아닌 그 나이 때는 아는 게 없어서다

이제는 그 누구보다 뚫린 입이라고 잘 말할 수 있다.

이제와 서도 과연 내가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겠는 가

그때의 자신들의 잘못을 부끄러워서 살지 못하는 마음만 가득해야 옳은 건데 자신들의 잘못조차 기억 못 하고 넌 어린애가 그걸 다 기억하고 있어? 라 하겠지

자신들이 어른의 모습조차 보여주지 않았는 걸

나이만 먹을 뿐

그때 내 주변어른들은 보여주는 삶을 자랑스러운 삶을 살아야 그게 성장하는 거라 생각하고 난 그 보여주는 삶을 따라가지 않았었기에 그런 날 친척이라 말하는 거 조차 아까웠을 것이다. 나는 안녕하세요라고 목소리도 못 내고 어른들이 그땐 그렇게나 무서웠다. 늘 내 존재감을 작게하는 존재들밖에 없었어서 그런 나의 존재를 살려주는 어른은 주변엔 없었다. 있어도 멀리있었다. 그런 나의 동갑친구이자 남인 자신의 마음을 더 베풀며 살았을 테니

그런 내 마음은 너무 오랫동안 어른들한테 미움만 받고 살았다. 가족들 조차 나를 검은색으로 덮고 싫어하는데 그런 남인 나를 좋아하겠는가 라는 생각이 든다.

난 그런 어른이 커서 정말 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지금은 애기들이 지나가도 인사해도 오히려 그런 애기가 나도 어린데 나한테 인사한다는 자체가 참 밝고 명량하고 예쁘다. 난 그 진심을 알기에 나도 안녕하세요~ 했다. 어린아이라고 오히려 안녕하기엔 창피하더라 그런 어른들이 난 나이 많다고 어린아이들이 인사하면 반말 쓰는 어른들이 신기하다. 자신들이 과연 그런 어린아이한테 인사를 받아도 되는 취급을 받아도 되는 삶을 살았을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라. 그 아이보다 깨끗한 삶을 살고 누구보다 창피한 삶을 살지 않았는 가에 그래놓고 반말 써서 아이가 똑같이 반말하면 어디서 어린애가 싸가지 없이라는 말이 나온다.

진짜 어른과 가짜어른은 너무 크다. 진짜 어른은 아이가 안 볼 때도 진짜 배울 거 있는 어른처럼 사는 것이고

가짜 어른은 아이들이 볼 때만 어른의 행세하기 바쁘니까요

이런 내가 내 자신도 위선자같이 느껴진다.

이제야서 본질을 찾아놓고 이제와서 글을 쓰겠다고

나도 가짜 어른인데 진짜 어른 행세하는 것이다.

나도 어렸을 때의 어른들이 나한테 한 행동이 고스란히 기억에 남고 그 기억들이 날 살리기에 내 자신은 다 보고 자랐기에

나는 어른이 되고 싶다

지금 알았는데 가까이서 예쁜 걸 돈 안 주고도 구경할 수 있는 건 큰 행복인 거 같아요. 공짜는 없다지만 잊고 사는 공짜는 존재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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