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데려다줬지만 감사인사를 못 했습니다.
내가 너무 속상해서 술을 먹은 날이었다.
근데 그 속상한 마음을 알아서
같이 술 먹자고 한 언니가
슬픈 나를 또 이상하다며 병원 가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 주변에 처음 보는 사람마저도 나한테 하는 말이 사기 잘 당할 거 같다는 말이었었다. 내가 속상한 걸 보면 사람들은 날 이용할 생각만 하고 날 상처 줄 생각만 했었던 날이었다.
사기 같은 건 한 번도 당해본 적이 없어 타격이 없었던 말이지만 그 언니는 기대를 했었던 그 당시엔 나랑 친하고 내가 믿고 있었던 언니가 친하다고 소개해준 언니라 언니를 믿었지만 아니었다.
나는 그날 더 무너지는 하루였지만 그래도 난 괜찮았다. 그렇게 택시를 태우고 보낸 난 집에 걸어가다가
난 정신을 잃었었다.
일어나 보니 집 앞이 코 앞이었던 내가 모르는 동네인 한 시간 거리에서 깨는 것이었다.
근데 일어나 보니 병원 데스크 앞 의자에 배터리는 1퍼센트였고 옷은 입고 추워서 떨면서 가방을 껴안고 있는 채 잤었던 것이었다.
너무 당황스러워 일단 여기가 어딘지 위치파악을 하려고 병원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휠체어에 탄 어떤 할아버지가 춥지~?라고 하시는 것이다.
나는 이제 이런 상황상황이 익숙해져서 네~ 추워요 이랬다.
근데 이젠 그런 상황들이 이해가 되고 받아지기에
쓰고 싶어 진다.
누군가가 데려다줬을까 하면서 찾는데 아무도 없고 택시도 내가 부른 택시를 탑승을 안 했었고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내역이었다. 어떤 천사가 데려다준 걸까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싶은데 찾을 수 없는 흔적이기에 글로 감사하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그렇게 나는 충전을 하려고 편의점을 갔는데 보조배터리가 없어서 사장님이 충전기를 빌려주셔서 하는 와중에 또 뒤에 사람들도 충전기를 찾으면서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그때는 진짜 그런 내 인생이 트루먼쇼같이 느껴져서
제가 나갈게요 웃으면서 하고 나왔다.
근데 그런 감사한 일에 나는 쓰러지게 한 그림자들한테 전화하면서 말을 했더니 당장 만나자고 했었다. 괜찮냐고 미안하다고 혼자 두게 해서가 아닌
나는 너한테 소개해준 언니가 애초에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는 둥 갑자기 그 언니랑 술 먹는다 해서 불안했었다는 말을 이제야 하는 것이다. 내가 쓰러지고 나서야 처음 뱉는 말이었다. 자신의 잘못은 없었다 그러니 만나자 지금 이러는데 그때는 몰랐었다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겠으니 분리가 안 됐다.
내가 왜 하루하루 계속 지치는지도 모른 체 그 지치게 한 그림자들에게만 의지를 하려 했다.
그런데 내가 그 사람이랑 삶의 방식이 다른 거 같다고 내 의견을 말하면서 그림자들에게 나에게 잘못했다고 어떤 변명도 안 하고 말해주길 난 늘 기다렸다. 검은 속내를 나는 이뻐해 줄 수 있다고 진짜 그 사람의 목소리를 나는 늘 듣고 싶고 기다렸다고 말을 하지만
돌아오는 말은 어머 그거 너무 좋은 말이다 하면서 늘 내 목소리를 무시하고 내 말을 가져가기만 했다. 복사하고 붙여 넣기처럼
그런 나는 다 알면서 왜 바보처럼 그 사람이 바뀌길 기대만 했을까 기대하는 쪽이 실망하는 거 누구보다 알면서 그 검은 속내를 좋아한 쪽은 나이면서
아니면 원래는 그러지 않았던 언니가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게 보여서 내가 그걸 찾아주려고 했었던 걸까 내 앞가림도 못하면서
나도 누군가에겐 검은 속내인 사람일 수도 있을 텐데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은 분명 처음에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그 생각이 내 발목을 잡았던 걸까 아니면 발목을 붙잡으면서 그런 생각이라도 하는 거였을까
나보고 내 주변사람들은 늘 나뿐이다 너밖에 없다 난 너를 진짜 내 가족처럼 생각한다라는 사람들이 내가 너무 무섭고 혼자서는 못 버티는 상황이 있었을 때 도와달라고 말할 때는 하나같이 찾아봐도 아무도 없었고 거울에 비추는 불쌍한 내 모습 하나였다.
이런 나를 별 일도 아닌데 별 것도 아닌데 불쌍한 척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딱 그랬다. 처음에는 일기처럼 나의 글을 쓰면서 너무 아프고 이해가 안 됐지만 내 초등학생 때가 생각이 났다. 아 나 그때 그랬지 하면서
근데 지금의 사람들은 지금의 모습만 보고 글을 쓰는 날 보고 이상하게 보고 이해가 안 된다 생각하겠지만
나도 내 본질을 너무 오래 잊고 살아서 인 걸까
다른 사람들은 다 그때의 비친 철없고 노는 것만 좋아하는 나를 생각하겠지만
이젠 아니다 나는
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든 말든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 그 사람들이다.
내가 뭘 하던 어떤 모습을 보여주던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하면
그 사람들 자신의 삶이 부끄러운 것이고 그 사람들 삶이 이상한 것이다.
내가 그런 사람들 속에 너무 오래 있다 보니
내가 정체되어 있었구나 내가 내 본질을 찾지 못해서 계속 이렇게 상황에 끌려다니면서도 내 길이 아닌 거 같은데 하면서 부정하고 또 끌려다니고 반복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내 세상엔 너무 시끄러운 일이 많다고 생각을 했지만 생각해 보면 내가 초등학생 때 맨날 기도했었다.
하루하루가 맨날 반복이라 지겹다고 맨날 뭔 일이 저에겐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기도하고 늘 일기에도 하루하루가 지겹다고 학생이면 학교 가서 공부하고 이런 거 조차 내가 살고 싶은 대로가 아닌 태어났으면 세상을 따라가야 한다는 그 당연함이 난 어렸을 때부터 받아들이지 못했으니까.
사람들이 그 길을 가면 난 그 길을 피해서 가는 청개구리나 마찬가지였으니까
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 비를 안 맞아야 하는데 나는 당연함이 싫어서 비를 다 맞고가야 내가 살아있는 기분처럼 느꼈던 아이니까
나는 그래서 엄마 아빠가 늘 이런 내 세계가 너무 확고해서 이해를 못 했었다. 기억난다 이젠 과거의 기억 그리고 추억들이 나에겐 내 인생의 한편 시나리오들이
한 장면 장면 다 소중하고 감사하다.
이런 내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초등학생 때부터 하루하루 지겹다고 맨날 다르게 살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한 것이 내가 세상을 따라가지 않고 나 혼자서야 멈추고서야
들어줬으니 당연히 나는 그때는 그 상황에 대한 이해 안 되기고 왜 나만 말도 안 되는 일이 많지란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난 또 잊고 간사한 사람으로 살아갈 뻔했다. 내가 맨날 기도해 놓고 막상 일이 드라마 속처럼 생기고 나니 또 그 상황마저 싫다 했으니까
빛을 봤으면 빛으로 가야 하는데 빛 마저 의심했던 이기적인 저예요.
제가 늘 힘들 때 딱 타이밍 맞게 타인의 사람의 말, 행동 이 저를 살려줬는데 이제는 그때의 저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그 사람에게 초록불인 숨 쉴 수 있는 비상구 같은 길 그리고 디저트 같은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