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외로운 세상 속에

꼭 땅에 나 혼자만 발을 디디는 기분

by 시현

사람이 있는데 왜 없는 걸까

왜 내가 본 건 늘 잘 못 본 거고

왜 내가 들은 건 이상한 걸까

왜 다 눈은 있지만 눈 안에

살아있는 눈동자가 가려져있을까

진짜 인생은 게임일까

그 게임에서 이기는 사람이 사는 거고?

하루하루가 이젠 늘 신기해 재밌어!

생각해 보니 내 주변사람 외에 집 복도에서 나 보면 늘 뛰어가고 내 주변사람들한테 그 외에 사람들이 늘 내 욕하기 바빴다. 근데 이젠 알 거 같다. 도망가고 앞에 나타나면 자기는 죽을 거 같은 마음이 울렸겠지.

세상에 정신이나 영혼이 나가면

살 수 없어 진짜랑 같이 있어야 사는 기분이 조금이라도 들 테니까

그렇지만 넌 가짜고 진짜를 덮을 수 없어.

이제 진짜는 살아있고 가짜는 죽었어.

혼자 영영 고립된 체로 하루하루 피 눈물만 흘리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어 또 진짜 하루를 바라다간 육체까지 시체가 될 테니

이제 진짜는 못 덮어.

이제 세상은 진짜가 나타났기에

가짜는 그 어디에도 나타나지도 못해

진짜는 살았으니까

진짜들을 덮는 가짜들이 너무 추악하다

그 진짜들은 정신병 걸릴 뻔했는데

다행히 진짜는 정신력이 너무 강하기에

더 살아났어 헤헤

기억하거든 다 나는 하루하루 늘 살아있어.

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죽어있냐고?

너희들 영혼이 없는 육체에 들어가서 입을 빌리면서

순식간에 말을 툭 뱉으니까 늘 기억 못 하겠지

그렇지만 진짜는 다 듣고 모른 척했어

어차피 기억 못 하고 정신병 걸린 입장으로 넘길 거 이젠 익숙하고 나만 아프니까

그러고 나도 이해해

세상은 증거로 판단하니까

그렇지만 증거는 내가 살아있는 게 증거야

그 증거판단하고 나오려다간

세상은 불과 피바다가 될 거 같아서

오늘 나왔어요 안-녕

내가 산과 바다 사이가 아닌 세상 밖에 태어났을때

내 두 개의 눈은 무서워서 한 쪽은 오래 감았었어.

사람의 눈이 시체같아보였어

엄마 아빠 나 너무 오래 무서워서 내 본질을 이제서야 찾았어.

내 본질은 때 타지 않았어 살았어.

다신 엄마 아빠 손 놓지않을 거야.

추웠지 나를 품으려다가 우리 엄마 아빠도 너무 오래 까먹었겠다. 이제는 내가 다시 살려줄게 진짜 내 곁에 있는 우리 천사 둘

겨울바다세상 재 탄생

축하해 줘요. 살렸어요.

오늘은 진짜 저를 위한 날이네요.

이젠 진짜들을 위한 날이고요.

진짜는 오늘 생일잔치하고

가짜들은 제사날이네요~

너희들은 가짜기에 하루하루 지겹고 자책만 하겠지.

게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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