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회사를 그만두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 중 한 곳이 도서관이다. 그러다 보니, 여러 도서관을 방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해 보고자 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서울시 내에 22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의 ID로 통합 운영되고 있어 한 번 등록하면 어느 도서관을 방문하더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 시내에 위치한 정독도서관을 첫 번째로 소개해 보고자 한다.
정독도서관은 시내 중심부인 북촌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안국역으로부터 도보로 약 10분여 정도 소요된다. 옛 경기고등학교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과거 학생들이 사용하던 학교 건물 3개 동을 활용하여 상당히 큰 규모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내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늘 만차이어서 주차를 위하여 대기하는 차량을 자주 볼 수 있다.
다양한 자료실, 자율학습실, 노트북 열람실 그리고, 구내식당이 있어서 공부를 하기에도, 가족들과 함께 또는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문화공간이다. 오늘은 휴일이고 날씨가 따뜻해져서 그런지 도서관 내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다.
청소년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어문학 족보실, 인문사회자연과학실 등 다양한 자료실들이 있다. 또한, 자율학습실과 노트북 학습실이 있어서 공부를 하고자 하는 분들도 편하게 좌석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3 자율학습실의 경우에는 좌석을 예약하지 않고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필자는 오픈된 공간인 3 자율학습실을 이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소담정’이라는 구내식당과 매점이 있다. 별도의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엄청 넓고 메뉴도 다양해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도서관 건물 내에 휴게실이 있어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햇살 따사로운 봄날, 경복궁 오른쪽에 위치한 북촌에 나올 일이 있으면 잠시 시간을 내어 정독도서관에 들러 책의 향기를 맡아보는 일은 어떨지 제안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