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온 우주를 다 담고있던 너에게,
내 작은 손을 어설피 내밀며
이 아픔을 알아주지 않겠냐고,
언제까지나 나의 안부를 물어주면 안되겠냐고,
나처럼 오늘 밤도 생각에 잠 들지 못해달라고.
하지만 너에겐 모두 의미 없는 일이지 않니, 라며
그렇게 너를 보며 새 하얗게 웃어 줄 수 있다면.
그렇게 차라리 새 하얗게 하얗게,
너도, 내 마음 한 조각까지도 다 사라져 버렸다면
흩어지는 하루와 마음을 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