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코딩하는데 불행하세요? #1

자신의 위대함을 까먹은 이들을 위하여

by 흰성게

자신의 위대함을 까먹은 이들

흔히들 자신의 직업이 질린 사람들은 아 내 일은 지루해, ** 할 때가 제일 좋았어라고 하며

하루에 최소 9시간에서 12시간이 넘도록 자신을 고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인 때가 있었고 다른 이들보다 돈을 빨리 벌어야 했었던 저에겐

여러 가지로 이 고뇌의 시간이 너무나 큰 챌린지였습니다


자신을 이겨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을 하나도 몰랐었습니다... 아 생각해 보니

이런 멋진 말을 해줄 부모님도 사랑하는 어머니 한분밖에 안 계셨어서 몰랐을 수도 있겠네요

처음에는 그저 취업과 돈 버는 일에만 집중하다 보니 내가 나갈 자리가 선명해지고

내가 다음날, 그다음 주, 그다음 달, 그다음 연도까지 해야 할 일들이 더욱 견고해지고

그다음에서야 내 마음속의 배부른 '위선자'가 일을 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전 다른 직업에 행복감을 증명할 자신은 없습니다

그 고통을 공감하지 못하는 자 말하지도 말라라고 배웠었고

그나마 제가 몇 년간 열정적으로 다하고 지금은 내 일의 행복을 찾은 덕분에 쉬워진

이 코딩이라는 , 개발자라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코로나 시절 개발자 붐으로 인해서 학원, 학교, 다락방에서

좋은 스킬들로 무장한 개발자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마 이때가 최고로 개발자를 선망하던 시절?

이렇게 말해도 어른들은 대부분 동의하더라고요

전 사실 이 이전부터 개발자를 동경해 왔습니다.. 뭐 정확히는 영화에 나오는 해커들이었죠

지금 와서야 제가 꿈꿨던 직업이 저에게 가장 귀찮은 존재들이지만

분명 그 낭만의 시대의 어나니머스나 랜섬웨어 공격등의 짜릿함은 남자의 심장을 울리기 충분했습니다


그렇게 초등학교 때부터 c언어를 배우고 파이썬, 자바, 스위프트 등등을 공부하며 대회도 나가면서

제 꿈의 단계를 서서히 선명히 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도 자신이 하고 있는 직업을 위해서 이런 낭만의 시절을 살았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현재에 와선 위선자가 각자의 마음을 좀먹죠


사람은 안정궤도에 오르면 그때부터 따분함과 불안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우리 인생은 언제나 폭풍 전 바다는 제일 조용했으니까요

그러면서 작은 조약돌에도 크게 상처받고

이 일이 나를 망친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사실 여러분들 개발자는 가장 완벽한 직업이라 저는 생각해요

자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조금의 학습이면 구현할 수 있어요

물론 상상 이상의 것들을 만들 때는 다량의 고뇌와 시간이 필요하죠

게다가 그게 확률적으로 안될 수도 있어요 개인의 시간여유, 금전여유, 마음여유등은 항상

내가 계획한 곳 반대에서 도착하고 전화를 울리고 짜증 내면서 전화하더라고요


사실 이런 생각이 이 터닝포인트를 거치고 사라졌던 것 같아요

< 다음 페이지에서 뵙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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