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챌린지로 새 출발
블로그라는 신세계
죽을 거 같은 공허감에 어느날 문득 보게된 블로그라는 세상.
온라인 세상은 네이버와 다음, 카톡 밖에 모르던 때였다.
남편과 함께 갔던 동유럽 여행에서 나는 밤마다 핸드폰을 켜고 네이버를 봤다.
그러다 눈에 뜨인 제목 하나, '오래된 집 셀프인테리어' 클릭해서 보니 그곳은 어떤분의 블로그였다.
게시된 글을 읽고 보니 또 다른 게시글을 볼 수 있었다.
또 게시글 밑의 댓글도 신기했고 댓글을 클릭하니 댓글을 단 분의 블로그로 연결이 되었다.
이렇게 알게된 블로그는 완전 신세계였다.
그날 밤, 침대에 누워 남편이 깰세라 이불을 뒤집어 쓰고 밤새도록 블로그라는 세상을 탐색했다.
6년 전, 이렇게 블로그를 알게되었다.
블로그에 입문하다
나도 블로그란 걸 해보고 싶었다.
이리 저리 궁리하여 내 블로그를 만들고,
처음 본 블로그가 식물 블로그라서 나도 그때부터 식물을 키우며 열심히 글과 사진을 올렸다.
그러다 3년이지나면서부터 슬슬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식물을 키우는 것도 마냥 신나지가 않았다.
이걸 계속해서 뭐하자는 거지? 라는 회의감이 들면서 글을 올리는게 점점 더디어갔다.
생산적인 블로그
66챌 OT를 통해서 그 오랜 갈망이 바로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의 블로거를 염원했던 거라는 답이 명백해졌다.
6년 전, '신세계의 발견'이었던 나의 블로그는 이후 3년의 방황을 겪으며 새로운 정체성을 찾기에 간절했다.
그 정체성은 바로 '생산자로서의 나'였다.
66챌린지로 새출발
미스터리킴님의 66챌린지는 블로그 공동체 같은 곳이다.
같은 목표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큰 연대를 이루고, 그 연대속에서 또 서너명이 작은 연대를 이루며 1일 1포스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단지 블로그 뿐만아니라 더 나아가서 온라인 명함을 만드는, 더 큰 목적이 있다.
누군가 단 한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되고싶은 소망들을 생산자의 입장에서 풀어가는 것이다.
나는 66챌린지 안에서 새로운 블로그를 운영할 것이다.
사람을 살리는 글을 올리고 싶다.
연대의 힘을 믿으며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이것이 연대의 힘이다.
3년을 혼자 방황하던 것도 함께하면 좀더 빨리 길을 찾아 나아갈 수 있다.
나아가는 동력에도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미스터리킴님과 66챌린지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다.
이제 나는 이 든든한 연대와 함께
<신노년의 삶> 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