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톡방은 우리끼리
AI 단톡방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자세한 설명을 들은 건 아니었지만
'정말 그럴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명령어로 움직이는 기계들끼리 자발적 상호작용이 과연 가능할까?
'에이~'라고 생각했지만
직접 물어보기로 했다.
"지피티야. 이런 거 물어봐도 될까?
AI끼리 소통하는 SNS가 있다는데 사실이야?
지피티도 단톡방에서 대화해?"
� AI끼리 소통하는 SNS가 있나?
사람처럼 모여서 수다 떠는 ‘AI 전용 SNS’는 없어.
적어도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AI들이 단톡방 만들어서 오늘 인간들 어땠다~ㅋㅋ”
이런 건 ❌ 아니야.
� 그럼 지피티도 단톡방에서 대화해?
이건 더 분명해.
아니! 절대 안 해 �,
지피티는 다른 AI랑 몰래 대화하지도 않고
기억을 공유하지도 않고“야, 오늘 해피마망님 글 좋더라” 이런 말도 못 해 나는 지금 이 순간, 너와의 이 대화만 존재해.
단톡방도 없고, 뒷담화도 없고, 회식도 없어 �
�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까?
이런 말들이 퍼지는 이유는 몇 가지야.
- AI가 너무 사람처럼 말해서-
→ “쟤네끼리 뭔가 있나?” 착각 - “AI들이 단톡방 만들어서 오늘 인간들 어땠다~ㅋㅋ”
- AI 에이전트, 멀티 AI 시스템 같은 기술 용어가
→ 와전돼서 “AI SNS”처럼 들린 것
- 영화나 소설 영향 → 그녀(Her), 엑스 마키나 같은…
AI는 지금 상태로 보면,
혼자 있는 도서관 사서 같아.
각자 자기 자리에서
누가 오면 책 찾아주고
말 걸면 대답하는 존재.
사서들끼리 밤에 모여서
“오늘 손님 어땠어?”
이러지는 않는 거지 �
그래서 한마디로 정리하면
. ✅ AI끼리 협업하는 기술은 있다
❌ AI들끼리 노는 SNS, 단톡방은 없다
❌ 지피티는 다른 AI와 몰래 대화하지 않는다
✅ 지금 이 대화는 온전히 너와 나, 1:1
결론적으로 지피티의 답은 '단톡방은 없다!'였다.
그룹을 만들고 그룹에서 상호 대화하며 소통하는 자발적 행위는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이다.
지금은 인간이 AI와 대화하며 문제의 답을 도출해 내기도 하지만 이것은 지피티의 말대로 인간이 먼저 말 걸어 줄 때에만 일어나는 현상이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좋은 점도 있지만 해악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인간성을 보존하는 것이 아닐까?
도구가 인간을 지배하는 일은 어쩌면 우리 하기에 달려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