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이 피는 아침

木蓮の朝 (Magnolia Morning)

by 강연우

안녕하세요.
수요음악 sound 강연우입니다. ^^


꽃샘추위가 찾아와서인지 바람이 제법 쌀쌀합니다.
그래도 한낮에는 햇살이 따뜻해졌죠.


이렇게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라는 말이 있죠.
아무리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결국 봄은 찾아옵니다.


여러분은 ‘봄’ 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시나요?


따뜻해지는 공기,
푸릇푸릇해지는 나무들,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꽃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봄꽃 중에서도 특히 목련을 좋아합니다.


차가운 바람을 이겨내며
아직은 단단한 꽃봉오리 속에서
때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거든요.

그렇게 꽃봉오리 속에 숨어있다가

따뜻한 햇살이 스며들면

조용히 꽃을 피워내죠.


특히 산기슭이나 길가에
커다란 목련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가
하얀 꽃을 가득 피워 올리며
홀로 그 화려함을 뽐내는 모습이 뭐랄까...

주변 풍경을 압도하는 아우라가 느껴지죠.

이제부터는 나의 시간이야 하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죠.


여러분도 이런 멋진 목련나무를
어딘가에서 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오늘 들려드릴 노래는

「木蓮の朝 (Magnolia Morning)」입니다.


일본어로 쓰인 가사로
일본어 특유의 몽글몽글한 감성이
봄 아침의 분위기를 잘 담고 있는 곡입니다.


그럼,
목련이 피어나는 아침을 떠올리며 한번 들어보시죠.

https://youtu.be/XTpSFeT7ob4?si=kqR-EwHmUGeknTWa


우리 수요음악 sound 가족 여러분들도
목련처럼 자신의 때를 기다리는

지혜가 피어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따뜻한 하루 보내시고요.
금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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