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나, 그때의 너에게 : 시간을 건너 부르는 노래

ep27회. 에필로그 - 엄마 고맙고, 사랑해

by 하오빛

하오빛라디오 그때나로 vol1 노래듣기


이 노래와 연결된 브런치북



이야기를 이어가는 동안

사랑하는 어머니를,

나는 하늘로 보내야 했지

그 빈자리에 눈물이 강처럼 흘렀어

책을 덮을까 수없이 망설였지만

결국 다시 노트북 앞에 앉았어

지켜드리지 못한 미안함을 안고

눈물로 마지막 글을 새겼어


삶은 아프고, 멀고, 때로는 버거워도

우린 사랑하고, 아파하며

다시 일어서는 존재였어


괜찮아, 넌 살아냈어

흘린 눈물 다 빛이 됐어

엄마 품에 닿을 그날까지

너 자신을 사랑해도 괜찮아


괜찮아, 넌 살아냈어

그 모든 순간이 노래가 됐어

세상 끝에 닿는 그 순간에도

너 자신을 사랑해도 괜찮아


엄마, 나보다 조금 먼저

저 강물 아래로 흘러간 것뿐이지

여기서도 잘 보여, 나도 가고 있어

그 끝에서 만나, 기다려줘

그리고 그때의 나야,

고맙고 사랑해

그 버거운 청춘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어


엄마, 들리나요 내 노래

아들의 마음이 전하는 목소리

내 눈물의 빛이여

천국을 밝혀라


괜찮아, 넌 살아냈어

흘린 눈물 다 빛이 됐어

엄마 품에 닿을 그날까지

너 자신을 사랑해도 괜찮아


괜찮아, 넌 살아냈어

무너져도 다시 일어났어

세상 끝에 닿는 그 순간에도

너 자신을 사랑해도 괜찮아


눈물의 빛이여, 천국을 밝혀라

엄마가 있는 곳, 아들의 노래로

울려 퍼져라

고맙고, 사랑해 엄마



안녕하세요, 하오빛입니다.


이 글을 쓰기까지 참 많은 계절을 건너왔습니다.

서툴렀던 젊은 날의 문장들,

그리고 그 시절을 품은 지금의 마음을

다시 꺼내어 이야기로, 노래로 전한다는 건

때로는 벅차고, 때로는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이 여정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댓글 하나, 공감 하나, 조용한 구독의 발자국까지

그 모든 것이 저에게는 크고 따뜻한 응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라는 독자가 있어서

이 이야기는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나, 그때의 너에게는

한 시절의 끝이자, 또 다른 시작입니다.

이제 다시 노트북을 덮으며,

다음 이야기를 향해 천천히 걸어가려 합니다.


늘, 마음 따뜻한 글 누구의 응원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브런치북에 다 담지 못한 지금의 나, 그때의 너에게 : 시간을 건너 부르는 노래는

매거진을 통해 조만간 마무리를 지으려고 합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오빛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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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목, 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