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하오빛 라디오

2회. 부모님을 떠나보낸 날

by 하오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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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J 하오빛입니다.


오늘은 조용히 마음에 다가가고 싶은 밤입니다.


이야기를 꺼내는 게 조심스러운 날,

그래도 말해야 할 것 같은 날이기도 해요.


부모님을 떠나보낸 날.


그날 이후로, 시간은 흐르는데

어딘가 마음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 같죠.


이름을 부르면

울컥, 목이 메는 그분.

꿈에서라도 만나면

깰까 봐 숨소리조차 아끼게 되는 그리움.


다 못 드린 말,

다 못한 안아줌,

아직도 마음속에 놓여 있는 따뜻한 자리 하나.


살면서 가장 어른이 된 순간이

아이러니하게도, 부모님을 잃은 그 순간이었어요.


아무도 나를 보살펴주지 않는다는 막막함.

이제는 내가 누군가의 ‘기댈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

그 속에 숨어 있는, 너무 늦어버린 후회의 마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오늘도 살아가야 합니다.

부모님이 그토록 사랑한

“나”라는 이름으로.


당신에게도 그런 분이 계시나요?

가끔은 이름조차 부르지 못할 만큼,

그리운 사람이.


지금 이 시간,

그 이름을 조용히 마음속에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말해보는 거예요.


“괜찮아요. 당신이 준 사랑은, 지금도 나를 살게 합니다.”


오늘의 감정 인사이트


심리학에서는 부모의 상실 이후

‘제2의 정체성 형성’ 과정을 겪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부모는 우리의 감정과 존재에 깊숙이 연결된 뿌리입니다.


따라서 상실은 단순한 이별이 아닌,

‘내 일부를 함께 잃는 감정’으로 나타납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건,

‘슬픔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시간’입니다.


오늘 당신에게 꼭 전하고 싶은 조언은 이것입니다:


“눈물이 날 땐 참지 마세요.

그건, 아직 당신 안에 사랑이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따뜻한 말한마디


“그리움은 끝이 없지요, 사랑도 그러하니까.”


하오빛 라디오는, 언제나 당신 곁에 흐릅니다.

그럼 지금부터,


오늘의 감성 사연과 함께 말로는 다 전하지 못한 마음을

하오빛의 노래로 전해드립니다.


아들에게

엄마에게


지금까지 하오빛 라디오 DJ 하오빛이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여러분


하오빛 라디오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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