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발을 담고 조용히 바라보니그렇게도 밝지도 않은 것이이따금 날아올라 지친 듯 깜빡이다 악보 없는 풀벌레 가락에 맞춰서늘한 대나무 숲바람 잎사귀 스쳐지듯어스름한 노란빛을 어지러이 휘날리면 그렇게도 밝지도 않은 것이달 어두운 밤에 하릴없이 노니기를시린 발가락 마저 너를 따라 춤을 춘다
평범한 직장인, 은신처는 서울에, 먹이 활동은 경기도에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