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존재하는 누구에게나 필연적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깊이 생각하는 것을 꺼린다. 젊을때는 현재를 열심히 사는 것이 중요하지만, 은퇴 후에는 언젠가 닥칠 죽음에 대해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이 미래에 닥칠 죽음을 낮설지 않게 할 수 있다. 철학적 관점에서 죽음을 성찰하는 것은 남은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과정일 수 있다. 언제,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질문은 단순한 생물학적 사건을 넘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죽음이 존재하는 순간,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죽음은 삶의 일부가 아니라, 존재의 끝이다. 따라서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죽음은 존재의 완성을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며, 우리는 죽음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 인간이 죽음을 인식할 때 비로소 자신의 삶을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 단순히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죽을지를 고민하는 과정이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
우리는 죽음을 예측할 수 없지만, 기대수명과 삶의 질
을 고려해볼 수 있다.기대수명이 길수록 더 많은 시간을 준비할 수 있지만, 그것이 곧 좋은 삶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래 사는 것보다 어떤 상태에서 사는가 가 더 중요하다.
건강하게 살다가 자연스럽게 생을 마치는 것 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몇 살까지 살고 싶은가? 곧 몇 살까지 의미 있게 살 것인가? 라는 질문과 같다.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끝날 때가 사실상의 수명일 수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의미 있게 살 것 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소크라테스는 사형선고를 받고 독배를 마시면서도 평온한 태도를 유지했다. 오늘날 우리는 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생명을 연장할 수 있지만, 생명 연장이 항상 최선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삶을 더 소중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곧 건강하고 의미 있게 사는 것이다. 나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언제,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의 질문과 같다. 그러므로, 죽음을 고민하는 것은 결국 더 나은 삶을 위한 철학적 탐구이다. 오늘 하루도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더 충실하고 의미 있게 살 수 있을 것이다.은퇴 후의 삶과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단순히시간을 보내는 문제가 아니라, 어떤 태도로 남은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 은퇴 후 경제적 안정과 건강을 기반으로 세계 여행을 하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아를 확장하고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끝에는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죽음이라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면,어떻게 하면 은퇴 후의 삶을 더욱 의미 있고 행복하게 보내면서도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일, 직업, 역할이 사라진 후에도 자신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이제부터는 직업인이 아니라 자유로운 여행자, 탐험가, 철학자, 예술가, 혹은 평생 학습자로서의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자신이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고 도전하는 삶이 필요하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를 계속 탐색하며 자기 자신을 확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죽음이 먼 미래가 아니라, 현재 삶의 일부라는 것을 인정하면 더 자유로워진다. 오늘을 최선으로 살아가는 것 이 죽음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요가와 명상을 통해내면의 평온함을 유지하고,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는 것이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과도 연결 될수 있다. 즉 행복한 삶이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이며, 그 핵심은 지금 이 순간을 충분히 살아가는 것이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자신을 계속해서 성장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된 친구, 가족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지나친 집착 없이, 그러나 따뜻한 유대감을 유지하는 것이 은퇴 후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수 있다. 여행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교류하며 유연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삶이 끝나는 것이 두려운 이유는 삶을 충분히 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건강을 유지하고, 은퇴 후에도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낸다면, 죽음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완성의 순간이 될 것이다.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떠날 것 이기에 지금을 충분히 살아야 한다는 태도가 필요하다. 삶을 충분히 즐긴다면, 죽음은 억울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된다.
어떻게 살 것인가’만큼 어떻게 죽을 것인가도 중요하다. 치매로 인지 불가능한 상태 되거나 여러가지 요인으로 ADL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 생명 연장을 거부하고, 호스피스 병동에서 통증조절/단식/단수를 방법을 통해 죽음을 선택하겠다는 결심은 강한 자기 결정권의 표현이다. 웰다잉을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삶과 죽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요가와 명상을 통해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은 매우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의 몸과 정신을 컨트롤할 수 있다면, 죽음조차도 하나의 완성된 의식이 될 수 있다. 죽음을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순간까지도 온전히 살아있음을 느끼며 마무리하는 것이 이상적인 모습일 것이다.
결론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으로 철저히 준비된 삶을 살고 있다면, 이제 중요한 것은 어떤 태도로 남은 삶을 살 것 인가? 이다. 지금 이 순간을 충분히 살아가기. 새로운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확장하기.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끝까지 주체적인 삶을 유지하기. 이러한 태도를 가지고 노년의 삶과 죽음을 준비 한다면, 은퇴 후의 삶은 단순한 여유가 아니라 나의 인생에 있어 가장 빛나는 시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죽음이 찾아올 때조차 후회 없이, 삶을 완성하는 순간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것이다. 죽음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오늘을 충분히 살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