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닫힌 우주다
우리는 매일 같은 하늘 아래, 반복되는 생활을 살아갑니다. 출근길 지하철, 퇴근 후 침대 옆, 혹은 무심코 흘려보낸 카페의 오후. 하지만 당신의 손이 한 권의 책을 집는 순간, 우주는 살짝 열립니다.
그 책이 소설이든, 에세이든, 인문학이든.
그 책이 100년 전 발간된 고전이든, 오늘 나온 신간이든.
그것이 단지 ‘정보’를 주는 것에서 그쳤다면, 우리는 이렇게 책을 사랑하지 않았을 겁니다.
책은 세계를 재구성합니다.
책은 내가 아닌 ‘타인’의 뇌를 경험하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그리고 어떤 책은, 당신의 삶의 방향을 1도쯤 바꿔놓습니다.
이 브런치북은,
그런 책들과 마주한 나의 기록입니다.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이기도 할, ‘우주 탐사의 로그’입니다.
정해진 순서도, 장르도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규칙은 있습니다.
모든 책은, 당신을 조금 더 낯설게 만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