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혼잣말

by 필이

TV를 켜놓고

혼잣말


들어줄 이 없어

혼잣말


사람 속에서도

혼잣말


나홀로 앉아

혼잣말


벽을 보고

혼잣말


하늘을 보고

혼잣말


외로워서

혼잣말


그리워서

혼잣말


지독히도 아파서

지독히도 고독해서


혼잣말

혼잣말



사랑받고 싶어서

혼잣말

함께 있고 싶어서

혼잣말

혼자가 싫어

혼잣말

너를 잡고 싶어

혼잣말


혼잣말

혼잣말


오늘도 혼잣말

어제도 혼잣말

내일은


오필리아처럼~

필이~^^

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