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붕어빵

20231120

by 고정화

아빠 나의 아빠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을 만드시고

나의 눈을 닮았다 하시네


아빠 나의 아빠

알록달록 어여쁜 꽃들을 만드시고

내가 최고 예쁘다 하시네


아빠 나의 아빠

깊고 넓은 끝없는 바다를 만드시고

그것이 아빠의 마음이라 하시네


아빠 나의 아빠는

너무나 커서 내가 안을 수가 없어요

아빠 나의 아빠는

너무나 빛나서 내가 볼 수가 없어요


하지만 난 아빠를 알 수가 있어요

난 아빠를 쏙~닮은 아빠 붕어빵


아빠 웃음소리가 들려요

아빠가 웃으면 나도 따라 웃어요

난 아빠 붕어빵이니깐


아빠 사랑해요

난 영원한 아빠 붕어빵이 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