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일본 여행 2018

2 이국적인 마을

by 은하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도시 철도 환승을 한번 하고 이시카와쵸역에 내렸다. 한국사람들이 그래도 일본 여행이 편리한 것은 일어나 한자를 잘 모르더라도 중요 역에는 한글이 따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요코하마의 많은 외국인이 거주한다는 야마테 지역으로 간다. 요코하마 개항 당시 이 지역이 외국인 거주 지역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서양 문물을 받아들였고 서양 건축물이 많은 지역이다. 지도에서 보고서 거리가 가까울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길을 쳐다보니 오르막길이다. 순간, '이 지역 구경을 하지 말까?'라는 생각을 했다. 자유 여행이니 순전히 나의 마음대로 가도 된다. 그래도 여기를 다시는 오지 않을 생각을 하고 내가 지구상에서 처음 밟는 땅이라고 위안 삼으며 등산을 제일 싫어하는 나지만 어쩔 수 없이 언덕 위를 한참 올랐다.

계단지옥
외교관의 집 개방 시간


이탈리아 정원이 있는 외교관의 집에 왔다. 내부도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어 당시 외국인들이 살았던 가구와 생활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가까이에 있는 블러프 18번 관은 밖에서만 구경했다.


블러프 18번관
야마테 지역의 집 미니어처
외교관의 집과 정원

여기서 조금 더 걸어가면 모토마치 공원이 나오고 다른 집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다. 서양식 집들 중 제일 큰 규모라는 베릭 홀과 다른 저택들도 모여있다. 혼자 천천히 하는 여행은 시간이 너무 잘 가는 것 같다. 다음 일정을 위해 계획한 곳으로 가기로 했다. 모토마치 공원과 부근 지역은 혹시나 모를 다음 여행을 위해 남겨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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