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았다고? 보리차 매일 마시면 생기는 몸의 변화

한 잔의 보리차가 바꾸는 하루의 흐름

by 데일리한상

뜨거운 계절이 되면, 무심코 냉장고 문을 열고 시원한 음료를 찾게 된다. 탄산수도, 과일주스도 아닌 그 안에서 유독 마음이 가는 것이 있다면, 아마도 어릴 적 엄마가 끓여주던 냄비 속 향기 때문일 것이다.


물 대신 보리차를 마시기 시작한 건 그리 대단한 이유는 아니었다. 그냥 속이 편해서, 갈증이 부드럽게 가시는 느낌이 좋아서였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소박한 한 잔 속엔 생각보다 더 많은 건강의 비밀이 담겨 있었다.


Benefits-of-barley-tea4.jpg 손발 저림 / 푸드레시피


보리차는 약도, 기능성 음료도 아니지만 꾸준히 마시면 혈압을 조절하고 손발 저림이나 수족냉증 같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혈관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주는 성분 덕분에, 오래 앉아 다리가 저리던 경험이 잦은 사람이라면 어느 순간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걸 느낄지도 모른다.


Benefits-of-barley-tea2.jpg 보리차 / 온라인커뮤니티


피부가 칙칙하거나 트러블이 반복된다면, 물 대신 보리차 한두 잔을 더해보자.


보리차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과 비타민E 같은 항산화 성분들이 피부 속 활성산소를 줄여주고,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문제성 피부 개선에 은근히 힘을 보태준다.


과일주스처럼 당분에 자극받지 않고, 부드럽게 피부를 도와주는 기분이 든다.


Benefits-of-barley-tea5.jpg 패스트푸드 / 게티이미지뱅크


튀김이나 고기처럼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편이라면, 식사 중 물 대신 보리차를 곁들여보자. 느끼함도 잡고, 혈액 속 지방 농도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당장은 몰라도 어느 날 피로감이 줄고, 무겁던 속이 덜 답답하다고 느껴질 때가 온다.


Benefits-of-barley-tea3.jpg 보리차 / 온라인커뮤니티


변비나 장 트러블이 잦은 사람에게도 보리차는 은근한 친구가 되어준다. 특히 아침 공복에 마시는 따뜻한 보리차 한 컵은 장을 부드럽게 자극하고, 하루를 편안하게 시작하게 도와준다.


화장실 가는 일이 자주 고민이었다면, 이 작은 습관이 생각보다 큰 변화를 만든다.


Benefits-of-barley-tea6.jpg 보리차 효능 / 푸드레시피


몸에 열이 많아 땀이 많거나 여름철 더위를 유난히 힘들어하는 사람이라면, 차가운 보리차가 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느낌을 줄 것이다.


반대로 겨울엔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위장을 부드럽게 감싸며 몸속 열 균형을 자연스럽게 잡아준다.


Benefits-of-barley-tea1.jpg 보리차 / 게티이미지뱅크


보리차는 그냥 ‘물 대신 마시는 차’가 아니다. 매일, 아무렇지 않게 마시는 그 한 잔이 어느새 몸의 작은 흐름들을 바꿔놓는다.


피곤함이 덜하고, 피부가 맑아지고, 장이 편안해지고, 더위에 덜 지치는 몸이 되는 건, 생각보다 멀지 않은 변화다.


오늘부터 물을 끓일 때, 보리 한 줌만 더해보자. 그 향긋한 냄새가 부엌을 채우는 순간, 몸과 마음 모두가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 것이다. 습관은 작지만, 효과는 분명히 따라온다. 오늘 한 잔부터, 천천히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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