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과의 전쟁과 함께 했던 그녀들 3
눈이 서글서글한, 둥근 얼굴의
혼혈계 여성이 진료실로 들어왔습니다.
"어떤 환자가 여기서 살을 잘 뺐다는 후기를 읽었어요.
저도.. 잘 뺄 수 있을까요?"
차트를 보니 성씨가 서양식인 이름이었습니다.
아마도 어머니 쪽이 한국계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체지방 검사를 마친 순간, 잠시 멍했습니다.
수치가 예상보다 훨씬 높았던 겁니다.
필수적으로 감량이 필요한 체지방은 무려 50파운드(23kg).
이 분석결과를 보면서 직감했습니다.
‘아.. 나로서는 꽤 흥분되는 도전이겠구나.’
그동안 주로 10~20파운드 감량이 필요한
과체중 환자들을 만났지만,
이렇게 ‘제대로 비만 환자'를 마주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보통 과체중 그룹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방문을 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 케이스는 달랐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방문을 하게 하고,
체지방검사, 시침, 투약, 식사조절, 습관 조절 등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매 방문마다 구체적인 지도하고
세세히 피드백을 주면서 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미국에서 꽤 고급 학문을 공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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