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내 삶의 우주 (1)

by 사랑호소인

몇 년 전 우주의 관한 영상을 봤었는데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보다 109배 크고 130만 배 더 무거운 태양 같은 별이 은하당 2000억 개가 있고 그 은하들이 수 천 억 개가 모여 있는 곳이 현재 우리 인류가 관측한 우주라고 과학자들이 말하는 것이다.


이 사실이 나에게는 굉장한 불쾌감과 두려움으로 다가왔다.


이 광대하고 넓은 우주를 체험해 보니 내 삶의 모든 것들이 보잘것없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내가 살아온 과거, 앞으로 살아갈 미래, 지금을 살고 있는 내가 너무나 작아진 느낌이었다.


우주의 비하면 내 인생은, 나라는 존재는 찰나의 순간이었다는 것이 두려웠다.


강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에게는 강이 우주일 테고, 숲에 살고 있는 동물에게는 숲이 우주일 것이다.


그리고 여기 보잘것없는 한 존재가 자신의 우주는 무엇인지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