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마음에 냉철한 이성을 담아
우리는 살면서
서로를 응원한다.
응원하는 자는
응원하는 대로
응원받는 자는
응원받는 대로
그렇게
서로를 응원한다.
살아가다 보면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응원해야 할 때가 있다.
말 뜻 그대로
나를 응하여
도와야 할 때.
나를 도와야 하는 건
어쩐지 영
서투르다.
자신감의 다른 이름이라면
좀 덜 낯설지 모른다.
나를 응원한 적이 있는가?
생각보다 없을 지도.
그도 그럴 것이
남을 하는 응원은
그저 힘찬 말 투 한 번
잘되리라는 마음 한 번
그렇게 툭 던진 무엇과 같다.
그렇다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상대방 것이 된다.
나는 응원을 했고.
너는 잘해야 하고.
이러한 응원이
나에게 향할 때
누군가에게
무의미하게 던진
응원의 무게를 되새기고 만다.
내가 가볍게 던진 응원이
누군가에겐 무겁게 느껴질 수 있구나.
내가 나를 응원해보면
그렇게 알게 된다.
나를 응원해보라.
힘도 나겠지만
부담도 늘어난다.
이러한 면에서
우리에게 응원이란
어쩌면 잘 되리라는 북돋움과 함께
안되더라도 괜찮다는
넌 그래도 너 일거라는
다른 의미의 전달이 필요하다.
나에게도 마찬가지다.
언젠가 세상 누구도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을 때.
저마다의 문제와 고민의 무게로 인해
남을 돌아보지 못할 때.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도 없을 때.
스스로를 응원해야 할 때다.
스스로를 응원한다면
예전에 자신이 경험했던
좋은 일을 떠올려보라.
그때의 행복감과 보람을
상기시켜 보라.
그 불씨를 살리고 살려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도화선에
불을 붙여보자.
그리고는
되뇌어보자.
넌 할 수 있어.
그래, 난 할 수 있어.
자신감을 끌어올려 일단 해봐.
하면 무조건 되는 건 아니지만
되는 게 많아질 거야.
스스로를 응원해봐.
긍정적인 마음에
냉철한 이성을 더해봐.
그러면 보일 거야.
그러면 느껴질 거야.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하고 있는 것.
내가 해야 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열심히 하는 것보단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해.
새로움을 창조하기 보단
무엇을 보느냐가 중요해.
스스로를 응원하고
받아들이다 보면
우리는 알게 될 거야.
그렇게.
오늘은 그렇게
우리가 흔히 하는 응원을
우리 자신에게 해보자.
늘어져 있다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 같다고
뭐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그렇게 다그치지지만 말고.
내가 나를 응원하지 않으면
세상 누가 나를
응원할까?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