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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이 멈췄다는 생각이 들 때 돌아봐야 할 것들

<스테르담 자기 계발의 정석>

by 스테르담
무기력과 성장의 정체는
불안이라는 마음을 회피하기 때문

비루하고 고루한 하루하루가 반복된다고 느껴질 때가 있을 것이다.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그저 무기력할 때. 그러나 그 무기력을 거부하지 못할 때. 머리로는 알지만 몸이 안 움직일 때. 성장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책의 크기와 무게는 커지고, 나만 뒤처지면 어쩌지란 걱정과 정말로 나를 앞서 가는 사람들을 보며 불안은 커진다.


그렇다면 당신은 성장에 대한 욕심이 분명 있는 것이다.

정말로 무기력한 사람은 무기력함을 느끼지 못한다. 아니, 무기력함에서 벗어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너무나도 익숙한 옷처럼, 마치 그 옷이 피부의 일부가 된 것처럼 무기력은 자신과 하나가 되어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불안하기 때문에 움직인다.

그러니까, 좀 더 게을러지고 싶은 몸을 기어이 일으키는 건 불안이라는 감정이며, 이러한 감정을 잘 활용하면 우리는 좀 더 잘 성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무기력함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이 불안이라는 감정을 잘 살펴봐야 한다.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 데에도 움직이지 못하는 건, 불안이라는 마음을 회피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 마음을 잘 이해하려 한 걸음 다가가면 우리는 무기력함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가 있다.


성장이란 녀석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바라는 성장의 추세는 우상향의 직선이지만, 실제는 계단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힘겹게 한 계단 오르고 나면 떠 다른 계단에 이르기까지 지루한 시간을 견뎌야 하는 구간이 있는 것이다. 이 구간에서 불안은 증폭된다. '내가 가는 길이 맞나?', '잘하고 있는 건가?',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왜 아무런 변화가 없지?'란 물음표 달린 회의감들이 군대처럼 몰려온다.


성장이 멈췄을 때 돌아봐야 할 것들


이처럼 성장이 멈췄다는 생각이 들 때는 다음의 것들을 돌이켜 보는 것이 좋다.

계단에서 계단으로 이어지는 평평한 구간을 지혜롭게 보내기 위함이다.


첫째, 당신이 걸어온 계단 돌아보기


당신은 왜 이 계단에 첫 발을 내디뎠을까.

당신이 걸어온 계단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그러니까 당신이 걸어온 계단을 돌아본다는 건 '목적'과 '방향'을 재확인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대개 무언가에 몰두하다가 방향과 그 이유를 잃는다. 열심히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데, 내가 지금 왜 이 계단을 오르고 있는지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없다면 그 길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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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작가, 강연가의 페르소나를 쓰고 있습니다. '강한 영향력을 나누는 생산자'의 삶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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