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르담 글쓰기의 정석>
수많은 사람들의 꿈, ‘작가’
‘작가’는 ‘문학이나 작품 등의 예술품을 창작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 사전적 의미엔 ‘직업’이라는 정서가 짙게 배어 있다. 그래서 ‘나는 작가입니다’란 말은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작가’란 말은, 말 그대로 유명한 사람이나 전업으로 글을 쓰는 사람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어서인지, 아니면 수많은 사람들의 염원이 하늘에 닿아서인지.
‘작가’란 타이틀은 어느 누구의 소유물이 아닌, 누구라도 원하면 가져다 쓸 수 있는 친근한 말이 되었다. 글이 연필과 종이에서 머무르지 않고, 자판과 SNS로 옮겨 갔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쓸 수 있고, 누구라도 표현할 수 있으며, 그것을 어느 형태로든 유통할 수 있다. 직업이 작가인 사람만 쓰는 게 아니라, 다른 일을 하면서도 글을 쓰고 작가란 호칭을 가질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
작가의 역설
출판업계 사람들은 말한다.
불황이라고. 책 읽는 사람이 줄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요즘은 책을 읽는 게 아니라 보거나 듣는다. 종이책의 위기는 이미 여러 번 거론되었고, TV에 소개된 책만 불티나게 팔리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한 요즘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쓰려는 사람은 많아졌다. 소위 말해 작가가 되려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읽는 사람은 줄고, 쓰고 싶은 사람들은 많아지고. 이러한 현상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