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이 중한디?

by 감성반점

어제는 2등석
오늘은 입석이 아니길.

"네 바람 따윈 중요치 않아"라는 듯
봄비가 벚꽃을 데려가려 그렇게
퍼부었나 보다.

매일 다른 형태로 쌓이는 감정들.
분리배출조차 힘겨운 것은.

안간힘을 쓰는 벚꽃과 닮았다
그래도 넌
다시 피어날 희망으로
떨어질 자유라도 있지.

진동과 함께 날아든
한 장의 사진으로 난
엄살꾼이 되었다.

( 나보다 우울해?? 살아봐~ 살아져!)

위로는 침묵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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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