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일 사이에서 배우는 자기 인정과 회복탄력성
어쩌면 그 순간의 충격보다 더 큰 건,
‘나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경험’ 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로이스 김(Lois Kim) 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녀는 전 구글 본사 커뮤니케이션 총괄 디렉터이자,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큰 울림을 주었던 인물입니다.
또한 MBA 수업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케이스 기업 Trader Joe’s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한 저자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오랜 시간 글로벌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았지만,
예기치 못한 변화를 겪은 이후에도 스스로를 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시간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정의하고,
‘비트윈잡스(Between Jobs)’라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같은 길을 걷는 이들에게 용기와 방향을 전하고 있습니다.
1. 자기 인정과 자존감에서 시작하기
“안녕하세요, 저는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을 좋아하는 로이스입니다.”
직함 없이도 자신을 소개할 수 있을 때,
진정한 회복이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2. 모든 경험은 의미가 있다
스타벅스, 트레이더 조, 라이드셰어 근무 경험까지 모두
“삶의 연장선에서 배운 관찰”이라 표현했습니다.
결국 커리어의 본질은 직책이 아니라,
경험을 해석하는 시선의 깊이라는 것.
3. 적극적인 네트워킹은 성장의 언어다
“같은 경험을 해본 사람에게서 오는 공감이,
가장 큰 위로이자 힘이 된다.”
이 문장은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직장인에게 통하는 메시지였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마지막으로 보여준 한 단어.
Playoffs.
정규 시즌이 끝난 후에야 진짜 승부가 시작된다는 말처럼,
삶의 전반전이 끝나도 후반전은 언제든
새롭게 시작될 수 있음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잠시 대화를 나눈 로이스 님은
그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당당하며,
‘비트윈 잡러’로서 우리 모두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커리어와 타이틀, 그리고 명성에 비해
놀라울 만큼 소박하고 따뜻한 인간미에서
진짜 리더십의 본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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