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몰디브, 호주, 유럽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다. 아마 이 단어의 좋은 느낌은 예비부부한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리라. 사랑이나 행복이라는 단어처럼 신혼여행은 청소년, 중년, 노인들에게도 설렘을 주는 단어일 것이다. 그러니 결혼을 코앞에 둔 미선과 시후는 오죽하겠는가?
미선과 시후는 신혼여행으로 달나라도 갈 태세다. ‘허니문~ 인생에 한 번뿐인 여행~ 얼마나 기다렸던 여행인가! 어디로 갈까? 어디 가서 무얼 할까?’ 생각만 해도 가슴이 콩닥콩닥 설렜다. 며칠 전 미선과 시후는 여행사에 다녀왔다. 상담을 받고 나니 더 빨리 신혼여행지로 출발하고 싶어졌다. 이제 목적지를 정하는 일만 남았다.
미선이 먼저 입술을 열었다.
“이제 우리 신혼여행 목적지를 정해야 하잖아. 어디로 가면 좋을까?”
시후가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했다.
“상담받았던 곳 중에서 몇 군데로 압축해 보자. 먼저 발리부터 생각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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