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일을 하세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답하시나요?

"당신은 어떤 일을 하세요?"

라는 질문을 사회에 나오면서부터 우리는 무수히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이 질문에 똑 떨어지는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나는 아직까지 명료하게 말해본 적이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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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계속 한다. 심지어 성장하고 있다.
지금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도 자신감도 있다.
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학습하고 고민한다.

그런데

누군가 ‘어떤일을 하세요?’라는 질문을 하면
순간적으로 얼음이 되어버린다.

자세히 설명하자니 너무 길고
간단히 설명하자니 너무 추상적이다.
뭐라고 답해야 할지 애매함에 답답함을 느낀다.

직장에서는 기업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리더십강화를 위한 교육을 하지만
나의 업을 그것 하나로만 정의하기엔
뭔가 부족하다. 

나의 커리어 정체성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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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속해서
‘성장을 돕는 일’을 했던것 같다.

그것이 주로 교육, 코칭, 컨설팅의 형태이고
대상은 직장인, 학생 심지어 회사 등 다양하다.

why를 찾으라고 배웠다.

why가 있으면
what은 다양해질 수 있고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비슷한 why속에서
그것을 실현시키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냈고
실행하고 경험했다.

하지만 사회는 아직 why보다는
what을 더 많이 물어보는 것 같다.
그리고 그 what의 정렬도 매우 중요한것 같다.
충분히 동의되는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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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추상화같은 일에 대한 마음을
사회요구에 맞춰 정물화로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조금씩 형체를 드러내고 있다고 믿고
why에 집중해서 나만의 방식으로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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