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브런치북은 당초 22화로 기획되었습니다. 4화를 남겨둔 시점에서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 휴재합니다.
야심 차게 준비했던 인생의 다음 단계는 현실의 벽을 깨지 못했습니다. 늘 마감기한에 떠밀려 마음에 품은 생각을 제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사람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만큼의 글로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다 제가 부지런하지 못해 그런 것이지요.
그럼에도 이곳은 저에게 피난처와도 같았습니다. 글을 계속 쓰고 싶습니다. 진한 향이 나고 울림이 큰 글을 쓰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글의 수준은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는 저의 현 상황과 같습니다.
제 글을 좋아해 주시고 공감해 주시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조금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