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군산서흥중 1학년 학생들의 이야기- 내 인생의 BGM
노래제목:life’s too short
작곡가 / 작사가:장정원
가수:에스파
노래 링크 주소:https://youtu.be/z2ZjutyxmjA?si=0U1q3NwikjHYRf6c
4학년때 나에겐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나에게 선을 넘어 참견을 할 때가 많았다. 예전에 일기를 써보는 숙제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카톡으로 나한테 먼저 말했다. “효정아 숙제했니?” 근데 어차피 검사는 다음주까지니까 나는 “아 나는 나중에 하려고” 라고 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나한테 “효정아 숙제는 미리미리 해야지” 라고 했었다. 나는 그때 괭장히 당황했었다. 또 어느 날은 나랑 다른 친구가 비밀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오더니 “야 나도 같이 듣자” 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아..비밀이야기 라서..” 라고 했는데 그 친구가 “아 괜찮아 비밀로 해줄게!” 라고 했다. 결국 어찌어찌 해서 나는 그 친구를 떼어냈다. 나는 이런 친구의 행동이 너무 불편했다. 나는 참견하는 친구가 진짜 싫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이런일이 계속 심해지니깐 나는 “나한테 좀 그만 신경썼으면 좋겠어.” 라고 했다. 그런데 걔 편인 다른 친구가 나에게 뭐라하는 것이었다. “야 너가 1학기때는 신경좀 써달라매” 솔직히 내가 원하던건 이게 아니였다. 그냥 참견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였다. 결국 계속되는 갈등을 못 참아서 나는 그 친구랑 인연을 끊었다.
그 이후 내가 전에 있던 무리애들하고 인연을 끊은 뒤 나는 다른 무리에 들어갔다. 나는 다른 무리 애들이랑 선생님 몰래 칠판을 낙서하고 있었다. 이때 참견을 하는 친구가 오더니 “애들아 칠판 낙서하면 안 되지” 라고 했다. 이 친구가 하는 말이 맞는 말이긴 한데 굳이 신경을 쓸 필요가 있나 싶었다. 우리는 그냥 무시를 하고 낙서를 했지만 그 친구가 “근데 선생님이 낙서는 하지말라고 하셨잖아..들키면 어쩌려고..” 라고 계속 얘기를 했다. 나는 적당히 신경쓰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때 같은무리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 “하..우리가 알아서 할게” 라고 했다. 그 뒤로 그 친구는 나에게 참견을 하지 않았다. 내가 하고싶은 말을 같은 무리 친구가 해주니니 너무 고마웠다.
내 인생의 BGM은 에스파의 'life’s too short' 이다. 내가 짜증이 날 때나 화가 날 때 이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졌다. 친한 친구가 나한테 기분 나쁘게 대했을 때 티를 내지는 않았지만 사실은 굉장히 화가 많이 났다. 이 노래는 이렇게 나처럼 참견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이 노래를 내 인생의 BGM으로 소개한다.
이 글의 글쓴이는 군산에 사는 평범한 학생이다. 그림 그리는 것과, 친구들과 노는 걸 좋아하며, 공부는 그닥 잘하지는 못한다. 어릴 땐 웹툰 작가가 되는게 꿈이였지만 그림은 나랑 맞지 않은것 같아서 웹툰작가 대신에 파티쉐가 되는게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