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라는 별
위로는 사람의 말과 행동, 드라마 대사, 음악, 글등으로 따뜻한 온기를 선물해 준다
여기서 나에게 위로가 되었던 온기를 글로 표현해보려고 한다.
내가 정말 힘들 때 들었던 음악이 있는데 엄청난 공감과 위로가 되었고 지금 현재도 되어주고 있다 이 노래는 외국노래인데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알게 되었다
들었을 때 알고리즘이 나에게 딱 맞는 위로의 선물을 안겨 준 것만 같았다 그 곡의 이름은 numb little bug이다
나의 상황과 마음이 이 노래의 가사랑 너무 똑같아서 가수가 나인 것만 같다.
그런 의미로 내가 좋아하는 가사를 소개하겠다!!!
do you ever get a little bit tired of life
너도 삶이 좀 피곤하다고 느낀 적 있니?
like you’re not really happy
딱히 행복하진 않은데
but you don’t wanna die
그렇다고 죽고 싶진 않을 때 말이야
like you’re not hangin’ by a thread
줄에 매달린 것처럼 위태로워도
but you gotta survive
살아남아야 할 때 말이야
cause you gotta survive
어쨌든 살아남아야 하니까
like your body’s in the room
몸은 방안에 있어도
but you’re not really there
사실 정신은 딴 데 가있을 때 말이야
guess i’m just broken and broke
그냥 난 부서지고 고장 나버렸나 봐
the prescription’s on its way
처방전을 받았는데
with a name i can’t prdnounce
어떤 약인지 도통 발음도 못하겠고
cause i just wanna see
난 정말 이게 날
if this could make me happy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지 궁금할 뿐이야
그리고 예전에 정말 위로를 받았던 적이 있다 바로 고3 졸업식 때였는데 왕래가 없었던 중학교 친구가 나와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는 친구의 졸업을 축하해주러
왔다가 나를 발견하고는 별말 없이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축하의 마음을 전해주었는데 나는 그때 왠지 모르게 큰 위로를 받았다
누가 나를 그렇게 안아준 적이 오래 전이기도하였고 어떠한 말과 행동보다 나에게는 엄청난 위로와 진심이 느껴졌다
그 친구 입장에서는 별 뜻 없이 해준 행동일 수 있겠지만 나에게 아직도 생생한 큰 위로와 힘으로 남아있다
그래서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 친구는 내가 그때 그렇게 좋은 위로를 받은 지 모를 것이다
내가 말한 적이 없으니까 말이다 대신 이 글을 통해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고 싶다.
”친구야 그때 아무 말 없이 따뚯하게 안아주어서 너무 고마웠어 나에게는 정말 세상에서 제일 큰 위로였고 따뜻했던 시간이었어 “
마지막으로 나는 나의 사람들에게 때로는 작게 때로는 크게 위로를 받고 있다
힘들고 지칠 때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의 힘듦과 아픔, 고민을 공감해 주면서 그에 맞는 투박하고 정성스러운 위로를 나에게 건네어 준다
하지만 따듯한 말 몇 마디 위로보다 나의 사람들에게 내가 가장 고맙고 큰 힘을 느끼는 것은 바로 나의 사람들이 나의 곁에 항상 있어준다는 점이다
나 자신이 밑바닥이고 찌그러진 모습이어도 버팀목처럼 나의 곁에 있어 준다
나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이 사람들이 있어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마음이 글을 쓰면서 더 느껴진다
신기하게도 남이 잘되면 배가 아플 텐데 나의 사람들은 그냥 나보다 잘되기를 진심으로 빈다
그리고 그들에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행운과 행복이라는 단어의 형체들이 항상 주위에 맴돌았으면 좋겠다.
나도 투박하고 마법의 주문 같은 위로를 너에게 한번 건네어본다:)
”괜찮아 너 정말 잘하고 있어 “
“실수하고 실패해도 돼 무언가를 실수하고 실패했다는 건 네가 무언가를 도전하고 있다는 의미니깐! “
“나는 네가 항상 애틋하고 잘되기를 바라”
“우는 건 약한 게 아니야 너의 감정에 충실한 거뿐이야”
”살다 보니 시간이 약인게 아니라 그냥 시간이 지나니 무뎌지는 거더라 “
“너 지금 힘들잖아 좀 쉬어 그리고 애쓰지 마”
“너는 누군가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소중한 존재야 잊지 마”
“방황해도 괜찮아 헤맨 만큼 너의 땅이야”
“네가 제일 잘 알자나 네가 얼마나 노력하며 살았는지 그걸로도 충분해”
“잣 돼도 괜찮아”(내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