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은 자녀들이 게임하는걸 안좋아한다. 요즘은 개선되었다곤 하지만 개선이라기보단 당시에 부모님의 눈을 피해 몰래 피시방을 가고 오락실을 가면서 게임을 했던 어린아이들이 지금은 부모가되었기때문에 게임에대해선 자연스럽게 어느정도 열려있는편이다. 그래도 여전히 게임에 대한 인식은 바닥을친다.
왜 이렇게 인식이안좋을까?
그리고 게임을 안좋게 바라보는 이유 또는 다른사람은 허용하지만 내자녀는 안돼 . 그리고 자녀가 게임을 한다면 어떻게 해야지 건강하게 게임을 즐길수있는지 메거진을 통해 이야기해보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보고싶은마음에 이렇게 메거진을 개설해보게 되었다.
게임은 질병이다. 자녀들을 게임에서 지켜야한다.
구글 또는 네이버에 들어가서 '게임중독' 이라고치면 정말 안좋은건 다나온다. 특히 게임이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 자녀들이 게임중독이되는이유 등등
게임에 관해 굉장히 안좋은 기사와 뉴스들이 많다.
과연 게임은 많은사람을 중독되게하고 청소년들을 안좋은길로 빠져들게 하는 질병일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우리역시 어릴때 게임을 접했고 많은 게임을 해왔다. 문방구앞, 오락실, pc방 또는 집에서 게임을 접해왔다. 좀더 과거로 가서 지금의 현40대들 역시 어릴때 게임을 접했을것이다.
그렇게 게임을 하면서 컸고 지금 사회의 주를 이루고있는 30대에서40대들 이다.
결국 지금의 부모들도 게임을 했기때문에 게임에대한 시선이 이렇게 극단적으로 안좋을 이유는 없다.
하지만 왜 게임자체가 지탄받고있는것일까? 주변 어른들역시 게임에대해서 그렇게 부정적이지는 않다.
그런데 왜?
며칠동안 곰곰히 생각해보고 어떤 결과를 도출해냈다.
게임을 좋아하는건 대부분 남자였다.
이게 무슨 멍멍소리야 라고 할수있지만 상당히 신빙성있으니 들어보길바란다.
아. 혹시 오해할까봐 말씀드리지만 절대 남녀갈등조장을 하거나 특정 성별 혐오 같은건 절대적으로 하지않는다. 그러니 오해는 하지않았으면 좋겠다.
다시 돌아가서 80년대부터 00년대까지 대부분의 여성들은 게임을 좋아하지않았다. 지금은 여성 게이머들이 많이 늘어난 추세지만 예전에는 정말 여성 게이머가 없었다.
게임에대한 인식이안좋은것과 여성게이머가 없는것이 무슨 관계가 있냐 라고 물어볼수있다.
당연히 관계가있다.
지금은 맞벌이 부부가 많다. 하지만 지금의 30대부터 40대까진 어릴때 대부분 아버지의소득으로 생활하며 어머니께서 주로 가정을 케어 하셨다. 여기서 중요한건 어머니께서 육아를 하셨다는점이다. 많은 여성분들은 게임을 하지않았다. 그리고 게임을 좋아하지도않았다. 나도 누나가 있었지만 누나역시 당시에 드라마 또는 연예인들을 좋아했었을뿐 게임을 하는걸 본적이없다.
지금은 pc방들이 많이 개선되어 카페처럼 잘 꾸며져있지만 90년대초만 해도 pc방은 담배냄새는 기본이였고 그리고 어두컴컴한 분위기였다.
90년대 pc방과 오락실 (출처: 구글검색)
90년대 당시의 pc방과 오락실이다.
사진처럼 그장소에서 담배를 필수있었다. 오락실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불량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이기도했다. 그러다보니 뉴스에선 불량청소년이라는 화재가 던져지면 아주 보기좋게 오락실과 pc방이 연관되어서 나온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게임을 안한다. 그리고 지금의 30대중후반부터 50대까지는 어릴때 맞벌이가많이 없었고 대부분 육아는 어머니께서 하셨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게임이라는걸 처음 접하는곳은 뉴스다. 하지만 뉴스에선 불량청소년들과 나쁜아저씨들이 모이는곳이고 게임역시 폭력적인게임을 보여주며 매우 안좋게다룬다. 그걸 뉴스로 접하는 어머니들은 게임은 나쁜것이다 라고 자연스럽게 생각이 이어진다. 그리고 방에들어가서 자녀를 보니 어? 내자녀가 나쁜게임을 하고있네? 못하게해야겠다.
라는 시스템이 세워지는것이다. 게임을 안한 여성들 또는 어머니들께서 게임을 접하는건 뉴스였던거다.그렇게 우리는 어머니에게 게임이 안좋다라는 교육을 받으면서 컸던거고 이렇게 커온우리는 현재 대한민국의 허리를 담당하고있는 나이가 된것이고. 그런세대들이 여러 분야로 나가있다. 그세대들역시 어릴때부터 그런교육을 받아오며커왔기에 게임에대한 인식역시 그대로 안좋은것이다. 남자들은 그래도 게임을 좋아했으니 어떻게든 극단적으로 게임을 안좋다고 단정짓지는않지만 게임자체를 안좋아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어릴때 어머니에게 게임이안좋다라는 교육을 받으며 커왔고 , 그렇게 게임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들어가있는채로 각종 분야로 진출해서 게임에 안좋은점을 말하고있고 더나가서 게임중독은 질병이라고하는 상황까지 가게된것이다.그리고 그녀들의 자녀역시 게임은 질병이고 안좋다 라는 방향으로 배우게되며 크게 되는것이다.
만약 이상황을 똑같이 성향이 반대가되어서 남자가 게임을 안하고 여성들이 게임을 많이했었다면 당연히 남자들은 게임을 안좋게 취급할것이고 게임하는 자녀들을에게 게임을 못하게 교육할것이고 대다수의 여성들은 게임을 옹호하고있을것이다
그러니 남녀 성별보단 남자와 여자들이 서로 흥미를 느끼는 취향의 차이인것이다. 그리고 여자들이 자녀교육을 대부분 도맡아 함으로써 게임이 취향인 아닌여성들은 뉴스로 게임을 접하게되고 자녀들에게 게임은 안좋다. 라는 방향으로 교육을 하게되는것이다.
요즘 pc방이다.확실히 분위기가 밝아지고 담배역시 정해진장소외에 실내에선 피지못한다.(출처: 구글검색)
그렇다면 과연 게임은 자녀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
보통 자녀를 둔 어머니들께선 게임의 폭력성과 잔인성 그리고 중독 때문에 게임을 못하게한다 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린 조금도 시야를 넓혀볼필요가있다. 과연 이런것들이 게임에 한정되어있을까?
요즘 청소년들이 많이하는 게임을 찾아봤다.
리그오브레전드(좌),발로란트(우) 출처:구글검색
위에 나와있는사진은 리그오브레전드 라는 게임과 발로란트라는 게임이다. 현재 청소년들이 많이하는 게임이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페이커선수 역시 중학생때부터 리그오브레전드를 했었다. 만약 그때 페이커선수의 부모님이 페이커선수를 막았더라면 우린 지금의 페이커를 볼수없었을거다. 만약 부모님이 임요환 선수를 막았더라면 지금의 임요환선수는 없었을것이다.
그렇다면 같은 15세등급의 영화를 한번볼까한다.
범죄도시2포스터 (출처 : 범죄도시2 나무위키)
이건 범죄도시2 영화다. 놀랍게도 이건 관람연령이 15세관람가다. 그리고 천만영화다. 폭력적으로나 잔인성으로따지면 게임같이 그래픽으로 보여주는게아닌 실제 배우들이나와서 리얼하게 피를 튀기며 액션을 보여준다. 그리고 납치, 감금. 살인을 그대로 보여주고있지만 15세등급인것이다.
그렇다면 자녀에게 더 안좋은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오히려 쉬운 답으로 갈수있다.
그리고 폭력적이라고 가장 많이 대두되는게임을 하나더 보여주겠다.
폭력게임의 선두주자 GTA게임이다.(출처 : 나무위키)
GTA 라는 게임은 19세등급게임이다. 주목적은 차를 훔치고 범죄를 저지르는 게임이다. 청소년들은 기본적으로 이게임으로 접근할수가없다. 만약에 집에서 이게임을 하고있는 자녀를 본다면 즉시 자녀에게 물어보면된다. 엄마생일이언제야?또는 아빠생일이 언제야? 라고 물어봤을때 약간의 생각후 정확하게 맞출것이다. 그렇다면 아 우리자녀가 나를 도용했구나 하면된다. 하지만 게임을 모른다면?우리자녀가 19세등급게임을 하는지 어떤종류의게임을 하는지 알수가없다. 그저 1시간후에 꺼라 라고만 말할뿐이다. 그게 어떤게임인지도 모른체말이다.
자, 그렇다면 같은 19세등급의 영화를 볼까한다.
각각 900만 600만 관객수를 기록한 성인등급영화다.(출처 : 구글검색)
말해뭐하겠는가. 각종범죄와 도박까지 여실히보여주는 영화다. 잔인성은 말할것도없다. 더한것도있지만게임이나 영화나 대중적으로 많은사랑을 받은 게임과 영화를 뽑았다.
이형화들은 유튜브에 검색만해봐도 19세등급인증없이 클릭만해도 리뷰나 스토리를 바로 볼수있다. 그리고 범죄장면을 따로 쇼츠로 따놓은 영상도 클릭한번으로 바로볼수있다.
모방범죄를 가르쳐준다면 영화쪽이 훨씬더 리얼리티있게 세세하게 가르쳐준다. 어떤속임수를 쓰는지 어떻게 사람들을 배신하고 범죄를 저질러야하는지 친절하게 영화로 설명해준다. 그렇다면 게임과 영화 어떤것이 더 폭력적이고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
의외로 결론은간단하다.
결국은 그걸보고 범죄를 해야겠다 라고 생각한 그사람 자체가 잘못인거다.
누구도 범죄영화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지않는다. 그리고 게임역시 마찬가지로 게임을 하면서 나도저렇게 해야지 라고 생각하지않는다.
GTA라는 게임을 했던 청소년이 범죄를 저질렀다? 그청소년은 범죄도시를 봐도 똑같이 범죄를 저질렀을것이다.
범죄를 지은사람이봤던 영화가 마침 범죄도시였던거고 또는 GTA 라는게임이였던거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사실은 범죄에 관해 디테일하게 다루는건 게임도 영화도 드라마도아니다. 그건 뉴스다.
뉴스에서 가장 디테일하게 범죄행위를 기사로 낸다. 그렇다면 우린 뉴스를 19세등급을 설정하고 봐야할까? 그렇지않다.
결국 게임과 영화에 관계없이 가정의환경 그리고 자녀의 문제지 게임과 영화 드라마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대부분의 불량청소년이나 범법자들을 보면 공통적인 사항이하나있다.
그건바로 불행한 가정환경 이라는것이다. 어쩌면 자녀가 엇나갔을때 내탓 또는 가정환경에서 그 문제를 찾지않고 가장 공격하기쉬운 게임을 타겟팅으로해서 공격한다. 내 자녀가 말안듣거나 엇나가는건 이 게임때문이야 라고 책임전가가 가장쉽기때문이다.
그렇기때문에 게임중독은 질병이라고하는사람들이 많다. 만약 청소년이 또는 내 자녀가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하루중 영화를 보는시간이 많고 그 영화에대한 이야기를 자녀들이 부모님에게 즐겁게 이야기한다면 '우리자녀가 영화중독이되었구나. 질병에걸렸어 영화못보게해야겠다' 라고 생각할까? 장담컨데 절대 그렇지않을것이다.
자녀가 영화에대해 부모님께 즐겁게 말을걸어온다면 당연히 웃으면서 영화에대해 같이 토론도할것이고 말을 이어나갈것이다.왜냐하면 우리는 영화에대해서 알고있기때문이다. 그래서 자녀와 영화이야기를하면 더 돈독하게 이야기할수있을것이다. 자녀역시 부모님이 영화를 알고있으니 이야기하는게 더 즐거울것이고 이런 대화는 곧 가정의 행복과 자녀가 옳바르게 자라는데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만약 게임으로 쳤을때 자녀가 어머니께와서 "엄마 오늘 내가 롤을 했는데 내가 승급전이였거든. 그런데 우리팀 갈리오가 트롤을 해가지고 졌어. 내 아지르로 게임 다이겨놨는데도 져서 많이 속상해. 그래서 다음판은 나도 열심히 던져버릴려구! "
이렇게 말했을때 이말이 어떤상황이고 지금 내자녀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있고 어떤 잘못된행동을 하는지 알수있는 어머니들은 거의없다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이글을 읽고있고 자녀가있으시다면 지금 저 대화에서 자녀가 어떤상황인지 뭘 잘못하고있는지 정확하게 아는사람은 거의 없으리라본다. 왜냐하면 그게임을 모르기때문이다. 모르기때문에 공감해줄수도 없고 저대화에선 유추해봐야 졌구나 또는 다음판은 열심히하려고 의기충전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할것이다. 애당초 자녀가 저렇게 이야기를한다는건 이미 가정환경이 매우좋다는걸 반증한다. 자녀가 부모님에게 게임이야기를 한다는거 자체가 자녀와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잘되고있다는 증거다. 혹시 궁금하시다면 자녀에게 어떤게임하는지 물어보고 리그오브레전드를 하고있다고한다면 저 예시를 보여주면서 어떤게 잘못됬고 어떤감정이 느껴지는지 물어보면 자녀가 답을 해줄것이다.
결국은 게임이건 영화건 우리는 알아야한다고 본다. 게임을 알아야 우리자녀가 어떤게임을 하는지 그리고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하는지알수가있다.
적을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고 질수가없다. 하지만 게임을 모르는데 마냥 하지마라 라고한다면 적을 모르는거고 곧 게임에게 우린 지게되는거고 자녀는 게임에 잡아먹히게 될것이다. 하지만 게임을 안다면? 우리는 게임을 이용해서 자녀와 더욱더 돈독한관계가되고 더 좋은 가정을 만들거라 감히 장담해본다. 게임은 결단코 질병이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게임을 어떻게 접근해야할까?
그건 다음에 또 적어보려한다.
우리부모님 그리고 어머님들, 게임의 순기능도 상당히 많으니 계속 적어보려한다. 그러니 글을 계속 지켜봐주었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