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지금도
변덕쟁이 최 부장 집들이
3점을 먹을까
5점을 먹을까
스톱하면 최 부장 광박에 피박
고!
독박이다
매화나무에 앉아있던 휘파람새도 날아가고
모란까지 떨어지는데
지나가던 비광 아저씨 하시는 말씀
"뭐, 일부러 잃어줄 필요는 없잖아."
그날은 흑싸리 껍데기들끼리 성과 없는 특근을 하고 있었다
아직도 난 내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