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페이지

거북이가 토끼를 이길 수 있었던 이유

by 김다영



거북이는

토끼를

어떻게 이겼을까?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

거북이의 최대 강점은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힘”이었다.



결국 그 덕분에 빠르게 달리는

토끼를 이길 수 있었다.



아마 거북이는 경주에서

이기고 난 이후에도

자신이 토끼를 이겼다고

동네방네 자랑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저 평소처럼

자신의 속도와 방향에 집중한 채

느릿느릿 여유 있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앞으로 나아갔을 거다.



인생은 장거리 여행이다.

모두가 마찬가지다.



내 능력과 내 속도를 신뢰한 채

휘둘리는 일 없이

오늘 하루를 성실하게 집중하며

살아가는 태도가

결국 느리더라도 승리를 향해 가는 최선이다.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힘은

매번 초심으로 돌아가게 한다.


그래서 나를 일으키고 걷고 달리게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슬기로운 방법이기도 하다.



<나답게 사는 순간,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






[덧붙임]


이 페이지를 읽으며

마음 한구석에 있던 빛바랜 초심을

다시금 꺼낼 수 있었다.


이제는 너무 자주 꺼내서 빛이 바래도록

계속해서 더 더 들여다봐야겠다.


여러분들의 초심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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