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이고 나니 한결 편안한
왜 모든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애썼을까?
'혹시 내가 그 사람에게 안 좋은 인상을 남겼으면 어떡하지?'
'내가 이 무리에서 배척당하거나, 이 조직에서 안 좋은 소문이 나면 어떡하지?'
아마 그런 불안감에서 시작된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 하다 보니
오히려 그게 독이 되어 내 생각과 주관 없이
상대에게 맞춰주는 사람이 됐다.
남에게 맞추는 게 편하니
우유부단해지고 내 행동 하나하나 의식하게 됐다.
사실은 그게 내 완벽주의, 흑백논리에서 시작된 것 같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자 했던,
나의 완전한 착각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걸
머릿속으로는 알았지만
갑자기 번뜩 나에게 깨달음이 찾아왔다.
"미움받을 용기"
이미 유명한 책으로도 나왔던 그 뻔한 문장이 나에게 다가왔다.
그 말을 받아들이고 나자, 모든 관계과 생각이 쉬워졌다.
어차피 내 진정한 모습을 알아봐 주는 사람은 있다.
굳이 내가 애쓰지 않아도 이어질 인연은 따로 있다.
나의 진심을 알아주는 소중한 사람들.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고 당당하게
내 생각과 목소리를 자신 있게 내보기로 했다.
남이 뭐라고 생각하든,
알아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
'미움받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나는 그 용기를 적극 활용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