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내게 물어.
난 무엇을 위해서..
무엇 때문에..
이 깊고도 짙은 어둠 속을 뛰어들었을까
있는지조차 모를, 어쩌면 나만을 위해 존재할 수도 있을 신에게만 닿을 수 있는 목소리로
고백하고 갈구하는 것들이
사실은 먼지만도 못한 건 아닐까..
그걸 태산 같다 여기는 건 아닐까..
담담하고 소박한 일상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깨닫게 됩니다. 살면서 겪고 느끼는 크고 작은, 여러가지 색깔로 채워지는 일상을 말갛게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