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이 답했다 -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명환 지음

by Wealthy 웰씨킴

저자 - 고명환

저자의 삶을 한층 밝고 건강한 쪽으로 이끈 것은 바로 ‘고전’이었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 마땅히 살아야 할 삶이 무엇인지 물음이 생길 때마다 고전을 펼쳐 들었다. 고전에 물으면, 고전이 답했다. 수천 년의 경험과 해답이 압축된 고전을 따라 읽다 보면 선인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전을 읽고 사유하여 긍정적인 해답을 찾아낸 저자는 ‘명환적 사고’를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에 펼쳐 보인다.

현재 ‘메밀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하여 여러 식당을 운영하며 집필과 강연, 공연 기획과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 다음 목표는 엉망진창 도서관을 세워 도서관장이 되는 것이다. 지은 책으로는 전 세계 4개국에 수출된 베스트셀러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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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권의 책을 읽고서 고명환 작가의 팬이 되었다.

책을 통해 삶을 고찰한 깊이감 있는 내용이 그의 위트 있는 글 솜씨와 함께 어우러져 몰입감이 좋으면서도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책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의 글솜씨가 부럽기도 해서 더욱 배우고 싶은 마음에 팬이 된 것 같기도 하다.


신작 <고전이 답했다>는 그가 읽었던 고전 혹은 현대도서이지만 고전에 버금갈 만한 책들을 선별하여 그의 생각을 더해 만들어졌다. 진정으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글을 쓰는 것을 사랑하는 것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독자로서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책이다.


오늘의 1일 1독 성장의 시간은 <고전이 답했다 -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와 함께한다.





<돈키호테>

모험을 떠나려 하자

친척과 하인 등 주변 모든 사람이 말렸다.

하지만 돈키호테는 늙은 말 로시난테를 타고

산초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어쩌면 그 모험이 하루를 넘기지 못할 줄을

돈키호테 역시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돈키호테는 알았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하루를 살아도 내가 믿고

내가 깨닫고 내가 결정한 삶을 살아야 함을.

그 신념 앞에서 죽음도 두렵지 않음을.

좀 더 살기 위해 몸보신하며 누워 있는 것보다

어딘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그 사람들을 위해 한 발짝 앞으로 내딛는 게 중요함을.

<고전이 답했다> 중에서



<인사이트>

사람은 저마다의 가치와 방향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비록 자신에게 그런 것이 있다고 인지하지 못하거나 표현하지 못할지라도, 살아오면서 배우고 느낀 것들이 내면에 스며들어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남들이 쉽게 하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을 볼 때면 '무모한 도전'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경험이 없는 사람의 시각에 불과하므로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할 때는 해당 내용에 대해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물어야 한다. 답변하는 이의 무지함이 상대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이다.

타인의 말에 휩쓸려 살지 않도록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찾기 위해 질문해야 한다.





인간은 안정을 원한다.

그런데 진정한 안정은 어떤 상태인가?

인간은 계속 변화하는 동물이다. 변화는 움직임이다.

자전거가 계속 움직여 앞으로 나아갈 때 안정적인 것처럼

인간 역시 계속 움직여야 안정적이다.

한자리에 머물러 안주하면 녹슬어버리는 게 인간이다.

고로 인간에게 진정한 안정은 움직임이다.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 <걷는 사람>의 모습처럼

살과 뼈가 닳아서 없어지더라도,

눈을 부릅뜨고 마지막 순간까지

한 걸음 크게 앞으로 내딛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야 닳아서 없어질 때 후회가 없다.

'나는 누구인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 치열하게 고민하자.

내 안에 던져라. 고전을!

어두운 것을 태워버리도록.

<고전이 답했다> 중에서



<인사이트>

변화와 안정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가진 것이 많아질수록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긴다. 그래서 평온한 일상에서 '변화'라는 단어는 불청객처럼 느껴진다.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며 살고 있는데, "굳이?"라는 의문에서 시작한다. 이는 사람은 무언가를 더 얻는 것보다 잃었을 때의 상실감을 더 크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은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며 현재의 우리가 있는 것처럼 정체된 삶은 없었다. 자의이든 타의이든 환경과 상황에 따라 적응하며 살아온 것이다.


안정적인 삶은 중요하지만, 정작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도 안정을 추구하는 것은 거듭된 후회로 남을 수 있다. 마치 어린 코끼리를 길들일 때처럼 발에 쇠사슬을 묶어두었다 풀어주어도 도망가지 않는 것처럼 언제든 시도하고 변화할 수 있음에도 스스로 한계를 두는 것이 삶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인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그 작은 불씨를 애써 잠재울 필요는 없다.






블레즈 파스칼의 <팡세>에서

"사람이 고통에 굴하는 것은 수치가 아니다.

쾌락에 굴하는 것이 수치다"라고 말했다.

잠시 좌절하고 주저앉을 수 있다.

그 순간은 내가 성장하는 순간이고,

깨어나는 순간이고, 위대해지는 순간이니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자랑스러워해야 하는 것이다.

<고전이 답했다> 중에서



<인사이트>

고통스러운 순간에 성장하고, 더 나은 자신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주저앉고 싶고, 이를 부끄러운 일로 여긴다. 그러나 고통 속에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마주하는 것은 삶에 있어 가치 있는 경험이다.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본질이며, 그런 순간들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쾌락에 굴복하는 것은 자아를 상실하게 하고, 스스로를 약하게 만드는 길일 수 있다. 쾌락은 일시적인 즐거움을 안겨주지만, 그것이 진정한 성장이나 발전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우리가 마주하는 고통은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자존감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원천으로 삼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고통이나 좌절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해 나가느냐 하는 태도이다.

고통과 시련이 주는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통해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고통의 값어치는 충분할 것이다.






<에밀>62p

우리의 불행은 욕망과 능력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것이다.

'욕망을 능력 아래'둬야 인간은 자유롭고 행복하다.

욕망이 능력을 넘어버리면

그때부터 고통이고 지옥이다.

가진 능력에 비해 욕망이 크다면 영웅이라 할지라도

그 존재는 약하고, 욕망에 비해 가진 능력이 크다면

벌레와 같은 미물일지라도 그 존재는 강하다고 루소가 말했다.

돈을 좇지 말라고 한 말도 이런 뜻이다.

돈을 좇는다는 건 능력보다 욕망을 앞세운 것이다.

그러니 고통스럽다.

돈이 나를 따라오게 만들어야 한다.

바로 능력을 먼저 키우는 것이다.

만약 주변에서 '당신은 너무 느리다'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잘 살고 있는 것이다.

남들이 던지는 욕망에 휘둘리지 않는 것도 능력이다.

<고전이 답했다> 중에서



<인사이트>

인간의 욕망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때로는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이지만, 그것이 통제되지 않고 커지면 삶은 복잡해지고 고통스럽게 변할 수 있다. 사람들은 경제적 성공을 단순히 욕망의 충족으로 여기지만, 능력을 초과하는 욕망은 현실과의 괴리를 초래하고, 이는 자존감과 행복을 갉아먹는 벌레가 될 수도 있다. 그렇게 돈이 자신을 지배하게 되면 잃어버린 자아와 의미를 회복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균형을 이루는 삶이란 쉽지 않다.

그러나 인생에서 쉬운 것이 얼마나 되겠는가.

끊임없는 시행착오와 반복을 통해서 맞춰가는 것이 인생일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욕망과 능력이 평행선을 이루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를 지켜가는 것이다.



마음만 급해서 자신을 채근하다가는 제풀에 지쳐 쓰러지고 만다.

자신의 그릇이 얼마나 되는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디인지를 과정마다 되물으며 점진적인 성장 의지를 잃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시간과 노력이 복리 효과를 만들어 내면 욕망보다 앞선 능력이 결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같은 책을 읽어도 사람마다 흡수하는 내용이 다르다. 마치 부모의 성향을 체화하듯 책의 성향, 작가의 성향이 체화되기도 하는데, 개인적인 상황이나 성향, 목적에 따라서 자신에게 유용한 내용들을 받아들이고, 불필요한 것들은 마음에 담지 않을 수도 있다. 배움을 체화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삶에 긍정적 요소이자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하기 때문에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배우고자 하는 이는 미물에게서도 깨달음을 얻는다. 고전이 어렵다는 선입견은 내려놓게 하는 책, 열린 마음으로 읽는다면 수없이 메모하게 될 책 <고전이 답했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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