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데이터는 '쉽고 빠르게', 한국과 나토와 협정?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 저녁도 AI뉴스가 있는 저녁을 연재합니다.
아래의 기사를 공유하고, 논평을 하겠습니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상수도 종합계획 2040'에 따라 보다 정밀하게 수돗물 수질을 관리하기 위한 '서울형 고도처리공정 파일럿플랜트'(AI 기반)를 완공하고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파일럿플랜트의 핵심은 전오존-후여과 공정을 적용한 고도처리 정수방식으로 수질 관리 체계를 한 단계 높이고, AI 기반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정수장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AI 기반 스마트 시스템도 추가했다. 시가 자체 개발한 약품 자동주입 시스템, 역세척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수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분석결과에 맞춰서 약품 투입, 여과지·활성탄지를 자동 세척해 정수장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이고자 함이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은 AI가 불러온 가장 큰 변화로 비정형 데이터 처리 역량이 획기적으로 확장된 점과 코딩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자연어로 데이터를 다룰 수 있게 된 환경을 꼽았다”
“"기업들이 이 같은 변화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데이터와 AI를 더 쉽게, 연결되게, 그리고 신뢰 가능하게 써야 한다"라며 플랫폼 철학을 설명했다. 스노우플레이크란 사용자가 음성으로 질문하고 코드 없는 앱을 만들 수 있는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 3천400개 이상의 데이터셋과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다양한 산업과 파트너가 참여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했다. 내장형 거버넌스와 자동화된 규제 준수 체계를 적용해 기업들이 최고 수준의 보안과 정확성을 유지한 상태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9일 서울안보대화 참석을 계기로 방한한 주세페 카보 드라고네 나토 군사위원장과의 양자회담에서 한·나토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국제 안보 환경의 긴장이 고조 우려,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연계성 증가 속에서 한국과 나토의 협력을 강조했다. 드라고네 군사위원장은 이에 공감하며 "국방·군사 교류, 정보 공유, 사이버, 우주,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나토가 실질적 협력을 심화·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답했다.”
네 그렇습니다. 서울시에서는 AI기반으로 상수도처리공정을 전국 최초로 도입합니다. 전오존-후여과 공정을 적용한 고도처리 정수방식으로 수질 관리 체계를 한 단계 높이고, AI 기반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정수장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뜻인데, 이것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이를 데이터화하여 전국의 정수장에도 똑같이 적용해 봄직 하겠네요. 전 분야로 뻗어가는 AI... 이제는 피할 수 없는 우리의 생활필수품이 되어가는 게 아닌가 싶네요. 모쪼록 AI를 기반으로 하는 상수도처리공정이 성공하기를 바라야겠군요.
AI를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이 나오자 이러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란 사용자가 음성으로 질문하고 코드 없는 앱을 만들 수 있는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코딩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프롬프트를 통해 앱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C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시대에서 자연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시대로 변환되었습니다. 또 "3천400개 이상의 데이터셋과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다양한 산업과 파트너가 참여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한 점도 주목해야겠죠.
안규백 국방장관이 나토 군사위원장과 만나면서 한·나토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는 국제안보의 긴장 및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연계성 증가 속에서 한국과 나토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죠. 기사의 내용에서 <드라고네 군사위원장은 이에 공감하며 "국방·군사 교류, 정보 공유, 사이버, 우주,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나토가 실질적 협력을 심화·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죠. 그런데 이를 조금 뒤집어서 본다면, 한국과 러시아의 연계를 약화시키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우리의 방산, 우주기술은 러시아와의 협력이 메인이죠. 그리고 이미 AI는 미국과 중국이 탑을 달리는데 어떻게 실질적인 협력을 나토와 하려는지 이해가 어렵습니다. 방산, 우주는 러시아와 같이 가고, AI는 우리 독자적으로 발전시키되 미국과 중국과도 균형 있게 가는 것이 좋으리라 봅니다. 괜히 나토와 손잡는다는 게 좀 꺼림칙하기는 합니다.
이상 겨울방주의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선선해지는 날씨 속에서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빕니다.
참고기사
1. 서울시, AI 기반 '서울형 고도처리공정 파일럿플랜트' 시범 가동 -전자신문-
https://m.etnews.com/20250909000226
2. [현장] AI 시대, 데이터는 '쉽고 빠르게'…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 청사진 공개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0909141016#_DYAD
3. 나토 군사위원장 "우주·AI 등 다양한 분야서 한국과 협력 확대" -뉴스1-
https://www.news1.kr/diplomacy/defense-diplomacy/5906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