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가치가 급부상하는 상황에서 필요한 것, 포스코홀딩스의 로봇대회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도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날씨가 선선하고 좋네요.
더위가 한풀 꺾여갑니다.
기사를 공유하고 논평을 해보려 합니다.
“생성형 AI 생태계를 주도하는 오픈AI가 10일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픈AI 코리아’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 전 세계에서는 열두 번째로 지사가 세워진다. 산업계와 연구계가 협력하고, AI 대전환 및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챗-GPT의 주간활성사용자는 한국에서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규모다. 오픈AI는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그리고 서울대와 MOU를 체결했다. 오픈AI는 이용자 측면에서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 설립 시기, 크기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정부 규제 완화와 한국 기업 투자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AI 시대에서 빅데이터의 가치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고품질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표준화와 확산, 활용 여부에 골몰하고 있다. 우리 역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도입을 하고 있지만 표준화된 데이터가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의료데이터 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정부는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데이터 활용에 실패하여, 성과를 못 내고 파산한 데다 다국적 제약기업에 14만 명분의 빅데이터를 팔아넘긴 디코드의 사례가 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 원장은 “내 정보가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등 사회적 기여에 필요하다면 제공하겠다는 인식이 늘고 있으며, 자발적인 국민 동의로 진행되는 등 사회적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 “의료 빅데이터는 클라우드로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고, 보안을 신뢰할 수 있는 연구 환경에서 민간 연구자들이 분석하는 만큼 재식별 등의 위험 요소는 극히 낮다”라고 덧붙였다.”
“포스코홀딩스가 9일에 AI 기반의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를 열었다. 포스코그룹 핵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업자 안전을 위한 제조 AI 및 산업용 로봇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실제로 포스코그룹은 4족 보행 로봇을 제철소 고위험 작업에 투입하는 등 작업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와 로봇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진대회는 대학 84개 팀이 참가했고, 본선에 오른 7개 팀이 다관절 협동로봇과 4족 로봇 분야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본선 진출팀에는 전문가 멘토링 및 관련 워크숍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 포스코그룹 회장상과 총 4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포스코홀딩스 연구과제 연계 및 포스코 DX 채용 시 가점 혜택도 주어진다.”
네 그렇습니다. 오픈 AI가 우리나라에 진출했습니다. 이는 명백하게 미국의 AI를 한국에 들여오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지어진다는 말은 어떻게 보면 미국과 중국의 AI 경쟁에서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의지로도 보입니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그동안 사드나 주한미군 및 온갖 방산무기를 한국에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가지불을 요구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이 우리나라에 자신의 AI를 쓰도록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MAGA정책에 발맞추기라도 하듯, 우리나라에 미국 AI기업인 오픈 AI한국지사를 들인 것입니다. 기사에서는 “오픈AI는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권 CSO는 “한국은 이용자 측면에서 중요한 시장이어서 한국에 데이터센터 구축을 고려한다”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 설립 시기, 크기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정부 규제 완화와 한국 기업 투자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라고 했는데, 이건 마치 우리나라더러 우리 AI주권을 포기하고 미국 것을 받아들이도록 가스라이팅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우려도 듭니다. 우리의 AI를 완성하는 것이 우리의 주권을 지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버린 AI... 하루빨리 완성되기를 바라야죠.
AI시대에 우리나라는 의료 관련 빅데이터를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에 골몰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데이터가 표준화된 것이 없다고 합니다. 데이터를 표준화하기 위해 "정부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취약한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진단하기 위한 데이터를 만드는 정부 주도의 국민 참여 사업으로,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한국인의 건강정보와 유전정보를 모으고, 안전한 플랫폼 안에서 관리하며, 자격 있는 연구자들이 정보를 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다만 아이슬란드의 디코드의 사례처럼 개인정보가 다국적기업에 팔려나갈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대해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KHIS) 원장은 “내 정보가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등 사회적 기여에 필요하다면 제공하겠다는 인식이 늘고 있다”라며 “국가통합빅데이터통합플랫폼에도 자발적인 국민 동의로 진행되는 등 사회적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의료 빅데이터는 클라우드로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라고 하며 또 “보안을 신뢰할 수 있는 연구 환경에서 민간 연구자들이 분석하는 만큼 재식별 등의 위험 요소는 극히 낮다”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보안에 자신이 있다는 말인데, 글쎄요. 인간은 실수를 할 수 있기에 사소한 실수가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살펴야겠습니다.
포스코는 철강회사로 작업환경이 매우 위험한 편이죠. 이에 4족 보행 로봇을 제철소 고위험 작업에 투입하는 등 작업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와 로봇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경연대회 역시 포스코의 작업환경을 본떠서 만든 대회장에 본선진출팀들이 경합을 벌였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이미 포스코의 작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되었으니 이미 포스코에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될 듯합니다. AI는 전 분야에 걸쳐 손을 뻗는군요. 이른바 기술의 혁명이죠.
이상 겨울방주의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선선해지는 날씨 속에서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빕니다.
1. 한국 진출 본격 선언한 오픈AI…올트먼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 -매일경제-
https://m.mk.co.kr/news/business/11415825
2. AI 시대 가치 급부상 의료데이터… 정부 주도 표준화 노력 눈길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0910130120
3. 포스코홀딩스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 개최 -해럴드경제-
https://mbiz.heraldcorp.com/article/10572432?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