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들 빵은 말차식빵입니다. 어제 쌀 식빵은 어디 있을까? 궁금하셨다면 안타깝게도 망했습니다.
그래서 글이 안 올라갔습니다. 내일은 글 두 개 쓰겠습니다.
일단 반죽물을 만듭니다. 오늘은 2개의 식빵을 만들 겁니다. 그러니까 이스트, 우유, 버터, 설탕, 소금을 계량보다 2배씩 넣어 반죽물을 만듭니다.
그리고 밀가루를 넣은 뒤 반죽을 만든 뒤 20분 정도 발효합니다. 근데 벌써 7일이나 빵을 만들었네요.
이제 조그마한 상처가 와도 빵 만들기로 치료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이제 발효가 끝났습니다.
두 개분량이라서 양이 많네요. 반죽을 꺼내 둥글리기를 합니다.
둥글리기도 익숙해지면 좋겠네요. 둥글리기도 차차 나아질 겁니다. 꾸준히 한다면요. 이제 15분 벤치타임입니다.
그리고 성형타임입니다.
사실 식빵을 만드는 것도 성형을 잘하기 위해서도 있는데 성형이 좀 부족하네요. 조금 더 연습하고 성장하겠습니다.
바쁘다 바빠! 이제 말차 크림을 만들어야 합니다.
머랭을 만든 뒤 말차퓌레를 넣어서 만듭니다. 설거지가 늘어납니다. 이제 이 퓌레를 식빵에 부어주면 완성인데 헉…. 종이호일을 안 깔았네요. 설거지 추가입니다….
하지만 약속을 끝 마치고 온 어머님이 설거지해주시겠다고 하네요. 행복합니다.
첫 번째로 빵이 구워졌습니다. 맛이 있긴 하지만 모양이 안 예쁘네요. 다음 식빵은 모양이 잘 될까요?
음…. 방금보다는 나은데 선물하기에는 애매하네요. 그래도 정말 맛있습니다.
실패원인:틀이 너무 작음
매일 성장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