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how?
요즘 AI 홍수다.
남편도 AI관련 교육을 들으러 다녔다.
일이 바빠 시간을 빼기가 쉽지 않았지만 ' AI, AI' 하는 요즘 분위기 그리고 와이프에게 AI를 일에 활용해 보라는 얘기를 계속 듣고 있던 차에 마침 기업대상으로 교육이 있던 것이다.
나는 ' AI' 단어를 자주 접한다.
사내 게시판에 업무시 도움된 다양한 AI 활용 tip이 공유되고, 최근 수강한 교육들의 끝이 AI활용으로 마무리되거나 AI관련 교육 과정이 계속 개설된다.
교육 수강을 하다 보면' 아~ 정말 좋다, 편리하다 또는 무섭다, 많은 직업이 없어지겠다 '등등 많은 생각을 하지만 결국 내가 사용하는 건 질문 용도 또는 보고서 작성 시 문구수정이나 강의에 필요한 이미지 등이다.
보고서 작성이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강의안을 자주 변경하는 것도 아니기에 내가 AI를 사용하게 되는 일은 많지 않으나 나는 AI관련 교육과정이 개설되면 되도록 수강하려고 노력한다.
AI가 계속 발전하고 있고 강사마다 공유해 주는 프롬프트도 다양하며 새로운 LLM이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 안 쓰더라도 알아나 두자'라는 생각과 자주 잊는 내 기억력의 한계를 알기에 ' 쓰지 않아도 계속 듣기라도 하자'라는 생각에서이다.
최근에도 ' 업무에 도움이 되는 AI 활용법' 대한 온라인 강의를 일하면서 틈틈이 수강했다.
보도자료, 카드뉴스, 홍보 동영상 제작 등에 도움이 되는 음악, 동영상, 앱등을 손쉽게 만드는 AI들을 보며 관련 업무를 하는 부서에서는 AI를 활용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과의 업무 결과물의 내용, 수준, 시간 활용의 효율성에서 큰 차이가 있을 것임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오늘 강사증 수여식과 강의 교안 업그레이드에 도움이 되는 ' 온라인 툴 활용과 강의 스킬 향상 ' 교육을 받았다.
학습자 중심의 강의 교안에 도움이 되는
슬라이도, 패들렛 활용과 ppt 강의 교안의 콘텐츠 구성에 도움이 되는 미리캠버스. 캔바 등을 활용하여 강의 교안을 시각화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ppt 교안 제작에 필요한 꿀팁을 전수해 주셨다.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AI!
최근 핫한 노트북LM이다. 유튜브 등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데이터를 소스에 많이 추가하면 두장의 인포그래픽이나 강의 자료로 활용가능한 슬라이드 자료를 pdf로 만들어 준다.
AI가 만들어준 슬라이드 자료, 감마가 만든 PPT랑 교안을 비교하니 내 교안이 한없이 초라해 보였다.
재미난 동영상이라도 만들어 넣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정신을 바로 잡아 중심을 지켜야 한다.
생성형 AI는 내 강의를 위한 기술적 도구로 강의를 보다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우며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도구인 것이다.
도구에 매몰되지 않는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화려함과 흥미, 볼거리를 주고자 하는 게 내 교육의 목적이 아니다.
내가 교육생에게 주고자 하는 내용에 따라 때론 볼거리보다 여백이 많은 강의 안이 필요하다.
교육생들의 눈높이, 욕구를 파악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제 상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잘 담아야 하는 것이다. 오히려 화려하고 재미를 추구하는 부분이 방해가 될 수 있기에 강의에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걷어내야 하는 것이다.
주객이 전도되지 않도록, 핵심내용을 잘 전달되는 수단으로 사용하자!!
오늘 나를 살아가게 해주는 힘은 '정신에 중심을 잡자!'이다.
이불변응만변(以不變應萬變)
변하지 않는 것을 근본으로 삼아, 온갖 변화에 대응한다.
변하지 않는 중심이 있어야 수많은 도구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는다.
중심을 잘 잡아보자!